#MVP검증 #마케팅 #프로덕트
브랜드를 ‘데이터’로 볼 줄 알아야 ‘진짜 성장’이 가능합니다

PM 파트의 리드로서 나는 위기에 처해있었다.

 

PM파트 팀빌딩을 하며, ‘브랜드 데이터베이스’의 필요성을 회사에 설득했다. 브랜드 데이터를 모으고 분석하는 체계를 직접 구축하며 데이터 관련 인재도 채용했다. 하지만 회사 내부에서는 이러한 데이터 환경이 실제 매출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을지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았다.

결국 내가 추진한 일이 의미 있다는 것을 성과로 증명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CRM TF를 만들어 고객 세그먼트별로 친구톡을 정교하게 설계했고, 이를 통해 대형 프로모션에서 평소 매출의 4배가 넘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 이 경험을 통해 데이터 기반 마케팅이 실제 매출에 기여할 수 있다는 작은 확신도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아쉬움이 남았다.

 

(1) 기회가 적은 대형 프로모션, 외부 요인에 따른 성과 기대치

대형 프로모션은 1년에 몇 번밖에 기회가 없었다. 평소 진행하는 ‘첫구매 유도’ CRM 메시지들은 분명 성과가 있지만, 지금의 CRM으로 발생할 수 있는 매출 총량은 PM 팀의 노력보다는 마케팅팀이 끌어오는 신규 고객 수에 좌우됐다. 결국 외부 요인에 따라 성과가 결정된다는 한계를 느낄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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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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