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혜 국립중앙과학관 · 기획자
#COMEUP 2022
임팩트 투자사 대표가 꼽은 다음 10년 트렌드 ‘기후문제’

NEXT 10+year의 기회 “기후문제”

소풍벤처스 소개 

2008년 시작된 오래된 투자사로, 투자나 창업 등 비즈니스의 방법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비즈니스가 사회적 가치창출에 굉장히 좋은 수단이라는 판단으로  이를 촉진시키고자 노력중이다. 그동안 120여 개의 회사에 투자를 해왔고, 최근에 공격적으로 투자를 진행중이다. 작년에 30여개, 올해는 43개 투자중이며 평균 2억정도 투자한다. 


 

소풍벤처스가 말하는 임팩트 투자란?

재무적 수익과 함께 사회, 환경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할 수 있는 투자를 말한다.

씨드투자와 엑셀러레이팅을 모두 제공중이다. 초기에는 UN SDGs와 관련된 임팩트 투자를 했으나 최근 2~3년 간 기후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기후투자 중에서도 순환경제, 에너지, 식품분야에 투자하고 있다. 


 

기후영역의 시장상황은 어떤가요? 

스타트업 투자는 얼어붙었지만, 기후영역만은 예외다. 세계 작년 투자자금 150조원, 올해 3분기에 이미 150조원 상회했다. 실리콘밸리에서도 기후기술을 제대로 만들면 대박난다, 투자유치가 굉장히 용이하다는 판단이다. 지금 이집트에서 COP27 당사국총회가 진행중이며 기후변화를 1.5도씨 이내로 줄이기 위해 각국이 법령 정비, 제도 개선 등을 약속하며 자금 증가가 예정되어있다. 즉, 자금이 쏟아질 영역! 미래를 고민하고 혁신을 고민한다면 절대 놓치지 않아야 한다.


 

소풍벤처스는 왜 지금 기후영역에 주목하나요? 

임팩트투자는 2018년 정부의 대량펀드를 통해 양적으로 성장했고, 평균 시장수익률 이상을 거두며 자리잡았다. ESG의 확산으로 인해 임팩트투자에 대한 인지도가 많이 상승했다. 소풍벤처스는 임팩트투자의 존재가치를 증명하는 것을 넘어 이제는, 진정한 위대한 임팩트 창출을 위한 영역 찾기!에 주목하고 있다. 기후, 인류 전체의 생존의 위협이자 전세계적으로 거의 유일하게 각국이 합의를 이뤄낸 영역이기에 무한한 시장이다.  


 

그렇다면 작은 스타트업이 어떻게 이 거대한 영역에서 기여할 수 있을까요?

기후관련 기술과 솔루션이란 온실가스와 관련하여 mitigation(절감)하거나, Adaptation(적응)하는 것을 말한다. 즉,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면서 전기에너지를 생산하는 것과 관련된 모든 것들이다.  각 세부 영역에서 필요한 기술은 다양하며 그 중에 하나라도 개선시키거나 새로운 것을 창출할 수 있다면 스타트업에게도 분명 기회가 있다. 또한 지금은 기술개발의 속도가 굉장히 빠르기 때문에 작은 규모로도 그 기회를 잘 살릴 수 있다.


 

식스티헤르츠 

태양광에너지, 풍력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것들을 분산시키고 유지보수하는 것도 중요하다. 식스티헤르츠는 곳곳에 있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들을 연결하고, AI기술을 활용해서 필요전력량을 모델링하여 재생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확산시킨다.    


 

위미트, 버섯으로 만든 식물성 대체육 

대체육시장은 왜 커지는가? 소득증가와 단백질소비의 관계를 보면, 7000불에서 10000불로 넘어갈 때 단백질소비로 이동한다. 전세계 인구는 80억명, 가축량은 3~4배다. 가축을 위한 산림도 3~4배 더 많다. 인류가 단백질 소비를 줄일 수 없다면 대체육시장으로 갈 수 밖에 없다. 또한, 구현기술발전속도와 시장성장속도가 기대치를 상회한다. 에너지원으로서 뿐만 아니라 맛에서도 언젠가 대체육이 육류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다. 

전세계소고기협약을 체결하고, 인스타그램에서 스테이크사진을 금지하면 육류소비감소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을지도 (웃음) 


 

오이스터에이블, 재활용 자원순환

애초에 버릴 때 잘 나눠서 버리면, 밸류체인이 훨씬 더 잘 돌아간다. 재활용폐기물에 대한 국제적 수준이 높아지기 때문에 폐기물 선별기술이 필요하다. 또한 스마트휴지통을 활용해 데이터 관리로  쓰레기 선별이 가능하다. EU의 제도 를 통해 제품의 탄소배출관리가 시작되기에 앞으로 제품생산과 원재료 수급에서도 중요하다. 



 

비앨큐, 테스트밸리

비앨큐는 IT기기 체험커머스로, 체험 후 구매할 때 체험 비용을 지불한다. 이는 밸류체인에 순환구조를 만들 수 있다. 현재는 제품생산 시 폐기물 회수 비용이나 자원순환 비용이 생산자 책임으로 준조세적 성격을 띄는데 비앨큐는 이것을 자기가 대행하며 솔루션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기후테크 스타트업에게 조언을 하자면?

기술개발이 오래걸린다. B2B나 B2G가 대부분이라서 시장 진입이 어렵다. 제도와 정책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다. 따라서 세계의 현상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고, 산업을 깊이있게 접근해서 특정요소기술에 집중해야 한다. 호흡을 길게 가지고 투자해야하며, 인력 확보가 핵심이다. 소풍벤처스도 기술창업을 장려하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기후는 정해진 미래, 관건은 어떤 경로를 어떻게 갈 것인가.

국가 전체의 관점에서 어떤 프로세스를 갖추는게 효율적인지, 전세계 자원순환의 차원에서 밸류체인을 고민해야 한다. 소풍벤처스는 신재생에너지와 관련하여 국가감축목표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풍력에너지, 순환경제, 식량위기와 관련하여 스마트팜에 투자하고 있으며, 도시와 건물의 에너지 사용 절감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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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혜 국립중앙과학관 · 기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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