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셋
심사위원으로써 부끄러운 순간
# 해당 블로그 글이 저의 실수였는지, 삭제가 되어서 다시 올립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평소에 다양한 정부 지원 프로그램에서 심사 및 데모데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면서 느꼈던 점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심사위원석에서 느낀 부끄러움
한 달 전, 한 스타트업 경진대회 심사위원으로 참석했을 때의 일입니다. 보통 심사는 창업자의 열정과 아이디어, 그리고 비즈니스 모델을 중심으로 평가합니다. 하지만 그 자리에서 개인적이고 불필요한 공격을 하는 심사위원이 계셨습니다.
예비창업자의 발표가 끝나자마자, 해당 심사위원이 갑자기 이런 질문을 던지더군요.
“아이가 있는 여성 창업자가 왜 굳이 창업해요? 집에서 아이 돌보면 되지 않나요?”
그 순간 저를 포함한 다른 심사위원들의 표정이 굳었습니다. “저건 좀 선을 넘은 질문 아닌가?” 싶은 생각과 함께, 같은 심사위원이라는 사실이 너무 부끄럽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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