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트는 Relate Blog에 먼저 게시되었습니다.

B2B 이메일 마케팅, 새롭게 정의하다.

지난 몇 년간 B2B 이메일 마케팅 도구들을 써오면서 계속 같은 고민을 했습니다. 

'왜 이렇게 불편할까?'

문제의 본질은 의외로 단순했습니다. 시중의 이메일 마케팅 도구들은 B2C 기업을 위해 설계되었다는 점이었죠. B2B 기업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은 겁니다.

기존 도구들이 나쁘다는 건 아닙니다. 일반적인 마케팅 용도로는 잘 작동하니까요. 

진짜 문제는 다른 데 있습니다.

이 도구들은 처음부터 B2C 기업의 프로모션 메일 발송과 정기적인 뉴스레터 발송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B2B 기업이 필요로 하는 건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죠. 마치 승용차를 타고 화물 운송을 하려는 것처럼요.

우리가 마주한 현실

지난 몇 년간 Relate CRM을 운영하면서 이런 시나리오들을 자주 마주했습니다. 우리 팀 뿐 아니라 우리 고객들도요.

• 신규 가입자에게 맞춤형 온보딩 이메일을 보내고 싶은데, 제품 데이터와 연동이 잘 안 됩니다.
• 특정 기능을 사용하지 않는 고객들에게 가이드를 보내고 싶은데, 사용자 행동 데이터를 가져올 수 없습니다.
• 영업팀이 발굴한 리드들에게 자동으로 시리즈 캠페인 이메일을 보내고 싶은데, CRM과 연동이 되지 않습니다.
• 고객 데이터를 한 곳에 모아두고, 고객이 우리 마케팅과 세일즈 단계를 거치면서 쌓이는 관계를 한 눈에 보고 싶은데, 마케팅 데이터와 세일즈 데이터를 하나로 합치는 방법이 잘 떠오르지 않습니다.
• 고객에게 이메일을 쉽고 빠르게 보내고 싶은데, 스타일링하는 것도 복잡하고, 보내기까지 체크해야 하는 것들도 너무 많고, 우여곡절 끝에 이메일을 보내지만 종종 스팸으로 들어가곤 했습니다.

이런 단순해 보이는 작업들이 기존의 이메일 마케팅 도구로는 너무나 복잡하고, 당연히 해결되어야 할 문제들인데도 여전히 많은 B2B 기업들이 문제를 안고 있었죠.

Simple made better.

그래서 Relate 팀은 기존 세일즈 CRM을 넘어 B2B 마케팅 팀을 위한 새로운 도구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B2B 기업의 특성을 제대로 이해하고, 실제 필요한 기능에 집중한 이메일 마케팅 도구를요.

Relate Marketing은 B2B 기업을 위한 심플한 이메일 마케팅 툴입니다. 노션처럼 쉽고 빠르게 예쁜 이메일을 만들고, 고객에게 보낼 수 있습니다.

핵심은 세 가지입니다.

1. 통합된 고객 데이터, 그리고 하나의 팀으로 운영하는 세일즈&마케팅

마케팅, 제품, 세일즈 데이터가 하나로 연결됩니다. "프리미엄 요금제를 쓰는데 핵심 기능을 사용하지 않는 고객" 같은 세그먼트도 클릭 몇 번으로 만들 수 있죠.

이렇게 연결된 통합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마케팅과 세일즈 팀이 비로소 하나의 팀으로 협업할 수 있게 됩니다.

2. 심플한 사용성

노션처럼 직관적인 에디터를 만들었습니다. 복잡한 기능은 걷어내고, 정말 필요한 것만 남겼습니다. 마크다운과 / 커맨드로 예쁘고 심플한 이메일을 쓸 수 있습니다.

3. 자동화된 워크플로우

고객의 행동이나 상태 변화에 따라 자동으로 적절한 커뮤니케이션이 자동으로 이뤄집니다. 세분화한 리스트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데이터 소스를 연결하고, 자동으로 이메일을 보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제품 데이터와 연결하면 사용자가 가입하면 자동으로 7일 간에 걸친 온보딩 이메일 캠페인을 보낼 수 있고요. 세일즈 데이터와 연결하면 답이 없는 리드들을 따로 추려서 너처링 캠페인을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모두 한 플랫폼에서 해결이 가능합니다.

함께 더 나은 B2B 이메일 마케팅을 만들어가요.

이미 45개 기업이 프라이빗 베타를 통해 Relate Marketing 베타버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제품을 계속 발전시키고 있죠.

곧 1.0 버전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그전에 베타 테스터들을 더 모시고 있습니다. B2B에 최적화된 새로운 이메일 마케팅을 경험해보고 싶으시다면, 얼리 액세스를 신청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