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템 선정 #사업전략 #프로덕트
사실 서비스를 만들고 유저를 모으는 건 정말 쉽습니다.

저는 단순히 노션 한 페이지에서 시작했습니다. 홍보를 하지 않았는데도 자연스럽게 사람들이 몰려들었죠. 제가 느꼈던 창업 정보의 부족함과 네트워킹의 불편함을 다른 이들도 공감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이어서 작은 오프라인 모임을 열려고 했는데, 신청자가 폭주해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였고, 이 과정에서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벤처 기업의 연락도 받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서비스’ 하면 대규모 플랫폼이나 완성된 SaaS 모델을 떠올리곤 합니다. 하지만 서비스의 본질은 '유저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모든 것'입니다. 실제로 사전적 정의로 순화어로 ‘봉사’, ‘접대’라고 기재되어 있기도 합니다. 이처럼 첫 시작은 엑셀, 오픈카톡, 구글폼, 워드프레스 등 간단한 도구로도 충분합니다.

 

배달의민족과 리멤버는 초기 단계에서 기술보다 '사람의 손'에 의존했죠. 주문은 직원이 직접 전화로, 명함 정보는 사람이 직접 입력했습니다. 심지어 러닝스푼즈는 워드프레스로 만든 웹사이트로 매출 20억을 달성했어요. 중요한 건 복잡한 기술이 아니라, 유저가 느끼는 가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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