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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 SaaS의 미래: 파편화 vs 통합
이 글은 B라이언 브런치에서 발행되었습니다.
B2B SaaS 업계에서 8년 차 사업기획자로 일하면서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은 아래와 같았다.
이제는 특정 분야와 기능에 완전히 집중하는 버티컬 SaaS*의 시대다. 하나의 소프트웨어로 모든 업무를 관리할 필요가 없다. 고객은 업무나 부서에 전문화된 SaaS를 취사 선택하여 사용하기를 원한다.
다양한 기능을 평범한 수준으로 제공하는 80점짜리 SaaS를 하나를 도입하는 대신, 특정 분야와 기능에 완전히 특화된 100점짜리 SaaS를 여러 개 도입하여 평균 100점의 효과를 기대한다.
예를 들어, 어떤 회사는 협업툴은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사용하면서, 메신저는 '슬랙'을 쓰고, 고객 대응은 '채널톡', HR 솔루션은 '플렉스', 비용관리는 '스펜딧'으로 하고, 화상회의는 '줌', 미팅 일정 조율은 '되는시간'을 통해 한다. 너무나 당연한 선택이다.
<Craft+Alchemy 블로그>를 운영하는 Christopher Chae님은 "좋은 SaaS를 도입한다는 것은 잘 정립된 프로세스를 도입한다는 것과 같다"고 표현했다. 즉, 각 분야에 좋은 SaaS를 여러 개 도입하면 그 분야에 적합한 프로세스를 쉽게 구축할 수 있다는 말로 재해석할 수 있다. 이 말에 200%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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