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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사용자는 왜 계속 늘지?
꺾이지 않는 상승세
지난 4월 쿠팡이츠가 무료배달을 선언하면서 배달앱 시장이 시끌시끌했습니다. 곧이어 배달의민족(이하 배민)과 요기요가 무료배달에 동참하면서 쿠팡이츠의 차별점은 다소 약화됐지만, 쿠팡이츠는 먼저 시도한 공을 인정받아 요기요와의 순위를 뒤집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요기요와는 반대로 배민의 이용자는 떨어지기는커녕 오히려 더 늘어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의문이 생깁니다. 겉으로 보기에 배민이 다른 배달앱보다 특별히 나아 보이는 것이 없다는 점인데요. 고객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바잉 포인트인 가격 측면에서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쿠팡이츠나 요기요보다 매력이 떨어지며, 배달 속도 역시 일반인이 체감할 만큼 확연하게 빠른 느낌도 아닙니다. 배달 속도는 주문 상황에 위치에 따라 복불복인 경우가 있기도 하고요.
주요 배달앱 월간 사용자 추이 (출처 : 와이즈앱·리테일·굿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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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내용과 더불어서 배민은 입점한 가게들이 가장 많다(지방 소도시까지)는 점 또한 배민이 시장에서 1등을 지킬 수 있는 힘이지 않을까 싶네요ㅎㅎ 제 본가만 보더라도 배민에는 여러 가게가 등록되어 있는데 쿠팡이츠는 서비스 지역이 아니라고 나오거든요ㅠㅠㅎ
맞습니다! 실제로도 배민의 입점 업체수가 경쟁사 대비 월등하더라고요. "배달=배민"이라는 인식이 굳어지자 식당에서도 배민 입점은 필수고, 그 외 배달앱은 선택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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