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실적 낸 컬리·오아시스, 다시 상장한다 말할까]

1. 컬리가 오랜 적자 끝에 첫 분기 흑자를 냈습니다. 2024년 1분기 매출 5381억원, 영업이익 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분기 흑자는 2015년 회사를 설립한 이후 9년 만에 처음이었습니다.

2. 같은 기간, 오아시스는 최대 매출을 올렸습니다. 매출 1289억원, 영업이익 6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새벽배송 경쟁자로 꼽히는 컬리와 오아시스가 나란히 호실적을 기록한 겁니다.

3. 컬리는 사업 다각화가 주효했습니다. 상품원가율이 낮아졌고요. 일부 변동비도 효율화를 이뤘습니다. 흑자였던 오아시스는 내실을 다졌고요. 온라인 매출 비중을 70%까지 끌어올렸습니다.

4. 두 회사는 2023년 기업공개(IPO)를 철회한 바 있는데요. 기대했던 것과 달리 기업가치가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었습니다. 역대 최대 실적을 낸 두 회사에 상장을 재추진할지 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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