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검증
#프로덕트
왜 PM과 개발자는 늘 문서 가지고 다툴까? -고약한 문제, 합당한 해결
Introduction
오늘은 최근에 읽은 책 하나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개발 프로세스의 역사를 다룬 책인 <고약한 문제, 합당한 해결>인데요. 저를 포함해 거의 모든 개발자들이 개발 스킬에 대해서는 매일같이 공부하는 반면 개발 프로세스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등한시하죠.
하지만 일을 하는데 있어서 "무엇"(==결과)만큼이나 중요한 게 "어떻게"(==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PM에게 모든 프로세스를 떠넘기고 단지 결과물만을 만드는데 집중하는 태도는 스스로를 "PM을 위한 도구"로 취급하는 건 아닐까요. 이 책의 내용이 여러분들에게 보다 숲을 볼 수 있는 관점을 제공할 수 있을리라 생각합니다.
이 글은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에서 왜 폭포수 모델이 문제가 되는 건지", "그래서 그간 소프트웨어 진영에서는 어떤 시도를 해왔는지"에 대해 얘기합니다. 물론 우리는 애자일로 귀결될 것이라는 결말을 이미 알고 있죠. 하지만 대체 어떤 맥락에서 애자일이 나왔는지에 대해 역사적 과정에 대해서는 미처 모르는 분들도 많을 거예요. 그런 관점에서 이 책의 내용이 우리가 제품을 만드는 과정을 톺아보게 하는 좋은 인사이트를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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