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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계속해서 창업을 해나가야겠다
"열심히 노력하다가 갑자기 나태해지고, 잘 참다가 조급해지고, 희망에 부풀었다가 절망에 빠지는 일을 또 다시 반복하고 있다. 그래도 계속해서 노력하면 수채화를 잘 이해할 수 있겠지. 그게 쉬운 일이었다면 그 속에서 아무런 즐거움을 얻을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러니 계속해서 그림을 그려야겠다."
창업을 준비하면서 가장 마음에 와닿았던 반 고흐의 명언이다. 군 시절 창업경진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태어나서 처음으로 사업계획서를 쓰던 중, 저 말이 기업가가 성공하기 전까지 이겨내야 할 상황들을 너무나도 정확하게 말해주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기발한 아이디어가 떠오르거나 시장에서의 좋은 기회 혹은 문제점을 포착하고 잠을 설칠 정도로 설레어하다가도, 어느새 객관화가 되면서 '이게 과연 잘 될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열심히 기획을 구체화하다가도 어느 순간 번아웃이 오기도 하니깐 말이다. 그럼에도 이러한 과정 자체가 너무 좋아서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 창업은 나에게 주어진 숙명이자 애증의 관계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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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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