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계획서 코스를 들어보니...
사실 창업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단계는 아니었고
경영학 비슷한 것을 배워본 적도 없는 상태에서
'이게 아마 창업의 첫 단추겠지?'
라는 생각을 하며 코스를 신청했던 것 같다.
창업 과정에 대해 궁금했던 내용이 많이 해소되었고
'오 정말 이렇게만 하면 사업 잘될것 같아!'
라고 생각할 만큼 콘텐츠 품질도 좋았지만
겨우 일주일에 하루나 최대 이틀 정도 집중할 수 있었을까.
내가 하고 싶은 만큼 시간을 낼 수 없고
그렇다고 내 능력이 내가 원하는 만큼도 아니어서
들뜨기도 하고 좌절하기도 하면서 6주의 시간이 흘러간것 같다.
코스니까 시간 제한이 있는 것이 당연하고
그게 등을 떠밀어 준 부분도 많지만...
여유가 생기면 지금의 만족스럽지 않은 상태를 더 파고들어
좀더 자유롭게 해보고 싶은 마음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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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분들의 피드백과 설문 참여,
열정을 다해 사업에 임하는 모습들이
나에게 정말 큰 동기부여와 도움이 되었다.
온라인으로 만날 수밖에 없어 아쉬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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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코스를 통해
잠깐이나마 꿈이 현실이 된 것 같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
아직 나에게는 정말 이것을 현실로 옮겨놓기에는
동력(시간, 환경, 능력)이 부족한 상태이지만,
정말 정말 정말로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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