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러닝 2기 온라인 밋업 사전 질문을 받습니다 💬

안녕하세요 2기 멤버 여러분 eo 입니다 😎

오늘 저녁 8시에 온라인 밋업이 진행 되는거 다들 아시죠!
보다 원활한 온라인 밋업 진행을 위해 댓글로 사전 질문을 받으려고 합니다 :)

피어러닝 콘텐츠에 관한 이야기, 창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의 고민, 기타 창업과 관련한 이야기라면 어떤 내용이든 질문으로 남겨주시면 됩니다 :)

질문에 대해서는 태용님이 직접 답변해드릴 예정이오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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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2
간단하게 줄이자면 "아직까지도 아이디어 제품의 경우에도 투자자들에게 투자를 받는 경우가 종종 있나"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예전에 불가사리로 제설제 만드신 대표님, 실리콘 화장품 용기를 만든 대표님, 그리고 코를 막는 마스크를 만든분 외에 여러 분들이 투자를 받은걸로 기억합니다.
그러나 1년 전 즈음에 IR피칭 강의를 수강한 적이 있는데 저를 뺀 모든 분이 서비스 플랫폼이었고 eo교육에도 모인 분들 대부분이 서비스 플랫폼입니다.
이런 경험들로 인해 요즘은 서비스 중심으로 창업을 많이해서 제조업은 투자받기 힘들 것 같아 투자에 대해서는 생각을 별로 안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창업은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니 투자를 받을 수 있다면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아직까지 제품제조회사도 투자를 받을 수 있는지 제품에도 투자하는 투자자들이 어느정도 있는지 제조투자 관련경로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제조업은 투자 받기가 어려운 대신 중진공 등에서 여러 융자 프로그램들이 많이 있습니다.

불가사리로 제설제 만든 스타스테크 같은 경우 아이디어 상품보다 '원천기술력', '실행력', '관사업에 대한 이해도' 때문에 투자 받았다고 생각해요. 스타스테크와 더불어 블루포인트파트너스에서 투자한 '이너보틀' 같은 경우 화장품 용기 재활용 어려움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 상품인데 '지적재산'과 세제 등등으로의 '확장 가능성', ESG 등 '시장 흐름' 때문에 투자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이너보틀에 대한 기사
https://www.etoday.co.kr/news/view/2052853

생각해보면 블루포인트파트너스에서 아이디어 상품에 투자를 많이 하는 거 같네요ㅎㅎ

아이디어 상품, 제조업이 투자받기 어려운 이유는 다양한데, 당장은 좋아보이지만 장기적으로 경쟁력이 있을 원천기술이 없거나, 초기 투자 비용이 크거나, 확장 가능성이 작거나 등등의 이유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헤이조이스의 이나리 대표님의 경우, 여러 직장을 거치신 뒤에 창업을 하셨는데
투자도 잘 받으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나이, 상관 없을까요? ㅎㅎ
나이는 상관 없지만 나이에 따라서 투자자가 보는 포인트가 조금씩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젊은 친구들 투자할 때는 미친 실행력과 잠재력을 많이 본다면, 연배가 좀 있으신 분들 투자할 때는 그동안 커리어를 쌓은 실력, 사업하고자 하는 분야에 대한 전문성, 통찰 등등을 좀 더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팀빌딩에 관련된 질문입니다!
CTO를 찾는 과정에 있는데, 찾게 된 이후 초기자금(창업패키지 이후 VC투자를 못받을경우)이 없다면 초기 단계에 월급은 어떻게 하나요?
실력있는 개발자를 데리고 오려면 페이도 맞추어져야하지 않나요?
전에 어떤 영상에서 몇개월 이후 한번에 지급하는 방법에 대해서 봤던거 같은데 보통의 경우 어떠한 방버을 쓰는지 궁금합니다.
공동창업자로서 데리고 온다면 지분 나누고, 페이 같은 부분은 현실적으로 합의 하에 맞추는 게 가능합니다. 급여 낮추고 스톡옵션으로 어찌어찌 해결하는 방법도 있지만 잘 통하지는 않죠.
현재 ‘소셜 살롱’ 관련된 사업을 준비 중인데, 소셜 살롱 시장이 점점 확대되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국내 규모가 작고 대표적인 사례도 많지 않아서 시장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가 고민입니다. 어떻게 시장을 잡아가면 될지 조언을 받고 싶습니다.

(시장 : 현재, 모임형_트레바리, 크리에이터 클럽, 밑미 / 플랫폼_소모임, 챌린저스, 문토 / 그 외_취향관, 담화관, 버핏 서울 등 투자 받은 현황과 금액 등을 알아보고 투자와 관련된 시장 규모를 파악하였습니다)

(타겟 : 현재 주 타겟은 청년 중에서도 특히 교류, 살롱 문화에 대한 니즈가 있는 1인 가구 / 자기 계발, 개발에 관심이 있는 대상으로 잡아가고 있습니다)

2022년에 가치관 중심으로 제작된 오프라인 커뮤니티 공간에서 온라인 커뮤니티까지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그냥 추산해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트레바리에서 활동하는 사람이 한 시즌에 몇 명인데 그걸 어느 정도의 점유율로 가정한다면 시장은 ~~가 될 것이다.

그런데 이걸 멤버십 시장으로 볼 것이냐, 부동산 콘텐츠 시장으로 볼 것이냐 등등에 따라서 시장을 다르게 정의할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2가지 궁금합니다. 1. 목표 고객(중고명품 거래 이용자) 규모 추산 시 어느 구분에 기준을 두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2. 비즈니스 모델이 '광고'(oCPM) 인데요. # of Acquired Customers * Avg Revenuer per Customer per Year 라고 하는데, 여기서 Avg Revenuer per Customer per Year 를 구하기 위해선 객 단가와 연 거래량이 나와야 하는데 광고 모델 같은경우 거래량 측정을 어떻게 하는지요? 저희가 계산하는 방법은 (Ad Revenue per DAU * 365) * 2년 동안 획득가능한 고객 수 인데요 혹시 맞을까요? 그리고 한가지 더 문의를 드리고 싶은데요, 광고 수익 모델인 플랫폼이 광고 모델을 실행 할 수 있는 지표가 무엇인가요? 얼마의 유저가 모여야 광고 모델을 실행할 수 있나요? (구글링 해도 잘 안나와요 ㅠㅠ)
프리토타이핑으로 가설이 검증되었다고 가정했을때 프로덕트를 MVP보다 더 딥하게 개발하는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스타트업을 하면서 힘이 빠지거나 에너지가 고갈되거나 멘탈이 나가거나 우울해지거나 할 때 극복하는 방법들이 무엇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사업이 원래 그런 것임을 받아들인다.
건강한 취미를 갖는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보낸다.

정도인 거 같습니다.

작은 팀일 때는 힘든 부분들 팀원들과 진솔하게 나눠도 도움이 되는 거 같구요.

사업이 잘되면...안 될 때의 스트레스는 사라지고 새로운 종류의 스트레스가 또 찾아옵니다.
간단한 질문 두가지 있습니다! 가까운 지인과 팀원을 하는 것에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주변에서 긍정적인 사례와 부정적인 사례 모두 많이 보셨을 것 같아서요!

다른 하나는 혹시 EO도 어떻게보면 스타트업 시장 자체?가 커질 수 있도록 더 많은 사람들이 꿈꾸고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게 목표? 라고 생각하는데 혹시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다른 사업체도 알고계신것이 있으시다면 알고싶습니다!
지인과 창업하는 거 좋은데, 역할이 안 겹치는 게 중요할 거 같습니다. 역할이 겹치고 시너지를 못 내는 경우, 똑똑하고 열심히 하는 앤 줄 알았는데 친구일 때랑 일할 때랑 다른 경우가 부정적인 사례라고 생각해요.
스타트업 지원하는 사업체 굉장히 많죠.

정부지원사업 알려주는 K-액셀러레이터 같은 업체도 있고, 스타트업 DB 알려주는 더브이씨나 넥스트유니콘 같은 곳도 있습니다.
@태용
역시 역할적인 부분이 정말 중요하겠군요! 맞아요 같이 일해보기 전까지는 아직 제 역량으로는 확실하게 파악하기 어려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스타트업 지원 사업체가 정말 많군요.. 제가 사업을 준비하면서 한 번도 간접적으로라도 경험해 보지 못한 일이라 굉장히 실행하기 어렵다고 생각했거든요. 그 와중에 EO가 저에겐 단비 같은 존재였구요! 그래서 저도 다양한 아이템 중 하나는 스타트업이나 아이디어나 꿈은 많지만 장벽이 높다 생각해 도전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는 뭔가 할 수 있다면 정말 좋겠다고 생각했거든요. 잘 살펴보고 영감 얻어 좋은 아이디어 생각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기업별로 편차는 있겠지만, 초기 스타트업에게 정부지원 프로그램은 아주 중요한데요.
먼저 사업을 해보신 입장에서 추천하는 테크트리 (예: 예창>기보대출>초창 등)가 있으신지요?
태용님이 진행하신 테크트리를 알려주셔도 좋습니다 ㅎㅎ
'액셀러레이터에서 투자하고 싶은 비즈니스가 될 때까지 검증한다 > 그 기준을 갖고 각종 창업경진대회와 예창패에 계속계속 도전한다 > 이후 지원사업 등등을 통한 자금 유치' 정도 있을 거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대립되어 보이는 두 가지 의견에 대해 질문드리고자 합니다.

태용님 콘텐츠 강의에서 성공적인 창업가의 공통점은 적은 비용으로 사업의 가능성을 실험해본다 라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이 내용은 흔히 린스타트업이라고 불리는 방법론에 해당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추천해주신 책 'zero to one' 에서 피터 틸은 '가벼운 몸집에 유연한 조직을 유지하라' 라는 스타트업의 절대 원칙을 반대로 생각하라면서 좋지않은 계획이라도 잡고서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라는 식으로 말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스타트업에게 있어서 빠른 실행력으로 자신이 생각나는 아이디어를 검증해 보는 것이 나을지, 큰 계획을 가지고 필요한 요소들을 수행해 나아가는 것이 좋을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혹은 분야에 따라 린스타트업이 좋은 분야와 그렇지 않은 분야에 대한 혜안이 있으실지 궁금합니다!
쉽지 않은 질문이네요ㅎㅎㅎ

린스타트업이라는 용어가 주목받은 시기가 모바일, 소프트웨어 산업의 성장과 맞물려서 그렇지, 린스타트업은 경영학의 기본 전제인 '기업은 자원이 부족하고 한정된 자원을 잘 활용해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와 같은 말이죠.

흔히 린스타트업을 이야기할 때 모바일 앱서비스 등등을 이야기하면서 린스타트업의 반대 예를 AI 엔진을 만드는 회사, 제조업 등등을 들곤 합니다. 몰로코 같은 경우 AI 엔진만 3-5 년을 개발했는데요(정확히 기억나진 않음), 이런 기업들도 나름의 방법들로 적은 자원에서 최대한의 시장 검증을 통해 나음 단계로 나아갑니다.

제로투원에서 배워야될 점은 작은 기업이기 때문에 남들이 보지 못하는 시장, 문제, 기회를 발굴하고 뾰족하게 장기적으로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의사결정들을 해야 한다 라고 생각합니다. 린스타트업, 그로스해킹 등등 다 좋은 방법론이지만 1-2주단위로 현재에 집중하면서 장기적인 관점을 잃으면 안 되겠죠.

미친듯이 크게 꿈을 꾸고(제로투원), 지금 갖고 있는 자원으로 가장 효과적인 의사결정들을 해나가는(린스타트업) 두 방법론, 인사이트를 균형있게 잘 활용할 수 있다면 최고가 아닐까 싶습니다.
@태용
이건 저도 참 궁금했던 내용이었는데, 태용님께서 잘 정리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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