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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진짜 없어질지도 모르니....
몇 일전 직원들과 다 같이 한해를 마무리하는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클로징 멘트를 하면서 내가 한 몇 마디에 눈시울을 붉히는 직원들이 내 눈에 들어 왔다.
멘트를 사전에 고심하지 않아서 나의 속내가 나와버린 것도 있겠지만 대중 앞에 나서는 것을 원치 않는 성격 탓에 때로는 급하게 그 자리를 피하려고 하는 마음에 하지 말아야 하는 말을 해버린 탓이었다.
한해를 마무리 하고 희망찬 다음해를 기약해야 하는 자리에서 우리의 서비스가 어떤 기로에 서 있는지 그런 기로에서 나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를 직원들에게 이야기 해버린 초라한 상황이 연출된 것이다.
우리는 현재 필리핀에서 easethetics라는 서비스를 자체적으로 개발하여 현지 피부과와 성형외과의 운영에 도움을 주는 SaaS 솔루션을 제공하는 일을 하고 있다.
물론 필리핀이라는 시장이 가지고 있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IR을 할 때면 항상 아…네…필리핀이요?!라는 답변을 듣기 일쑤였고 주위에서는 내가 항상 어려운 길을 택하는 이상한 버릇이 있는 못난이 같은 취급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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