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챌린저스라는 앱을 만들고 있는 스타트업 화이트큐브의 대표 최혁준입니다. 만으로 4년이 된 초보 창업가입니다. 첫 창업이다 보니 여러가지로 우여곡절이 많았는데요. 사람들이 원하는 인생을 살았으면 하는 마음에 습관이라는 주제로 시작해서, 현재는 사람들과 세상을 더 건강하게 만드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4년 간 133만 명의 회원들이 3000억 원을 걸고 원하시는 습관을 91% 이상 형성한 챌린저스를 만들어내는 데 큰 도움이 됐던 책들을 소개해드리고 싶어서 글을 적습니다. 

스타트업은 세상에 존재하는 아직 풀리지 않는 문제를 풉니다. 그래서 답이 없죠. 이런저런 가설을 만들어보지만, 잘 풀리지 않습니다. 쉽게 풀릴 문제였다면 이미 풀렸을 테고, 남아있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잘 하고 있더라도, 우리가 잘 가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은 계속 들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우리가 처한 문제를 팀과 함께 힘을 모아서 풀어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 과정에서 성공한 선배에게 조언을 받기도, 위로를 받기도 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 주변에 그런 선배가 없어서 아쉬움이 있을 때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행히 책을 통해서나마 스티브잡스, 제프 베조스 등으로부터 얼마든지 배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