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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스타트업 대표님들을 위한 커뮤니티를...🙊
2년 간의 실패, 출발점으로 되돌아가며 답을 찾다
저희 노하우 팀은 원래 MZ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프라이빗 SNS ‘리플러’를 운영하던 팀이었습니다. 관심사가 겹치는 사람들을 연결하는 컨셉의 SNS였는데요. 일부 지역에서 관심을 받고, 앱스토어 탑차트에도 진입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만 당시 저희 팀은 상당히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내가 좋아하는 것을 마음껏 표현하도록 하는 것’이 저희 서비스의 핵심 가치였는데, 이를 프로덕트에 담는 시도 자체가 너무 어려웠거니와 실제로 리텐션이 도무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오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2년 간 시도해보지 않은 일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작게는 UI를 변경하는 것부터 시작해, 추가 기능을 개발하고, 서비스를 리브랜딩하는 것은 물론이며 심지어는 로컬 사장님들을 무작정 찾아가 서비스에 대한 피드백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큰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습니다. 그리고, 그 긴긴 과정을 거치고 나서야 저는 ‘우리 프로덕트가 고객들의 충분한 고통을 해결해주고 있지 못한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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