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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화장품이 대세'라는 말을 믿으시나요?
대한민국 트렌드는 참 빠릅니다. 수많은 리서치 회사가 자료를 취합하는 순간, 트렌드는 순식간에 변화하고 정보가 쏟아져 나옵니다. 뷰티 역시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올해의 뷰티 트렌드를 논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개념이 있다면 바로 '클린뷰티'입니다. 세계적인 ESG 이슈와 관련해서라도 뷰티 업계가 '그린 정책'으로 가는 방향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클린뷰티라는 트렌드를 단기간에 이루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유는 명확합니다. 지표가 없어요. 어느 한 브랜드가 탄소 배출 감소를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우리가 알 수 있을까요? 없습니다. 객관화된 지표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증거가 불명확하고, 소비자 또한 브랜드를 신뢰하기 어렵습니다.
클린뷰티가 중요하지만, 안 팔리는 이유
과거 화장품 리뷰 애플리케이션 ‘화해’가 등장한 상황을 보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한때 뷰티 산업이 급성장하는 시점이 있었습니다. 수많은 브랜드가 등장했고, 제품이 쏟아져 나왔어요. 하지만 이 브랜드가 ‘잘 했다’와 ‘못 했다’의 근거를 제시하는 기준이 없었습니다. 그야말로 ‘화장품 홍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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