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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4년, 끈적했던 꿈을 마치며
누구나 추억이 있다. 추억은 살아갈 힘이 되기도 하고 때론 이유가 되기도 한다. 그저 과거의 어떤 사건으로 남았을지도 모를 기억이 추억으로써 존재하는 건 아쉬움 때문일지 모른다. 그래 어쩌면 우리는 추억이 아닌 아쉬움을 먹고 살아가는지도 모른다.
신입사원 근속연수는 2년 정도라고 한다. 최근 개발자 근속 연수는 2년도 채 안 된다고 한다. 4년. 현재 내 커리어에서 4년은 무려 30%에 달하는 짧지 않은 시간이다. 그리고 4년은 아쉬움을 남기기에. 그렇게 추억이 되기에. 썩 충분한 시간이다.
6개월 만에 블로그를 켜는 오늘은 내 지난 4년의 아쉬움에 관해, 내 추억에 관해 끈적하게 남겨볼까 한다.
2019년, 코드에프를 만나다
2019년, 코드에프에 합류했다. 나는 코드에프의 3가지 이름과 함께했지만 이 글에서는 모두 코드에프라 표현하겠다.
20명 정도가 앉아있던 서울 영등포 어딘가. 좋은 기억을 남긴 옛 동료들은 나를 반갑게 맞아줬다. 1년 여 기자 생활을 하며 개발을 잠시 놓았지만 이들은 나와의 경험을 떠올리며 기꺼이 기회를 줬다. 그렇게 개발자 출신 기자는 다시 본래의 자리인 개발자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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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당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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