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덕트
1인 개발로 "공간의 피로도"를 재는 앱을 만들며 배운 것
필스케이프는 "이 공간이 나를 지치게 하는가"라는 질문에서 시작한 안드로이드 앱입니다. 소음 측정 앱은 이미 많지만, 사람을 지치게 하는 건 소리만이 아니었습니다. 빛, 붐빔, 기압, 진동까지 함께 재서 하나의 감각지수(0~100)로 묶는 쪽을 택했습니다.
1. 서버 없이 만들기
처음부터 측정 데이터가 폰을 떠나지 않는 구조로 설계했습니다. 소리 종류 판별도 폰 안에서 도는 AI 모델로 처리하고, 녹음은 저장하지 않습니다. 덕분에 서버 비용이 없고, 사용자에게도 설명이 단순해졌습니다.
2. AI가 엉뚱한 소리를 말할 때
드라마처럼 대사와 음악이 겹치는 소리에서 판별기가 엉뚱한 이름을 확신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평가 데이터에서는 보이지 않던 약점이라, 실제 휴대폰으로 섞인 소리를 틀어 놓고 다시 맞추습니다. 지금은 근거가 약한 이름은 숨기고, 겹친 두 소리는 함께 보여 줍니다.
3. 단순하게 보이기
기능이 늘수록 화면 설명도 늘었습니다. 출시 직전에 설명 문구를 크게 줄였습니다.
앞으로도 실제 사용 피드백을 받아 고쳐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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