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트, 생각보다 별거 아니다. 작업 SOP가 에이전트다 <--클릭
앞의 글에서 작업 SOP가 에이전트처럼 작동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드렸다면,
오늘은 한 걸음 더 나아가 이것이 어느 정도 수준까지 가능한지를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자연어로 SOP를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 기업이나 개인의 입장에서 얼마나 편리하고 강력한 무기가 되는지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제가 실제로 진행한 작업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공개 웹사이트 데이터 수집·비교 분석 SOP v1.0
--> 공개 웹사이트 데이터 수집·비교 분석 SOP v2.0
--> 메타 범용 SOP V1.0
--> 신사업 기획 SOP v1.0
--> ChatGTP와 제미나이의 결과
--> 신사업 기획 SOP 2.0 업데이트
이런 순서로 작업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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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거대한 만능 SOP를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공통 제어 체계 아래 다양한 실무 SOP가 연결되는 구조입니다
위 그림처럼 저는 이번에 가장 상위 업무인 '신사업 기획' 한 분야를 골라 실전 테스트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신사업 기획처럼 변수가 많고 복잡한 전문 업무도 통제된다면, 일반 직원이 매일 반복하는 단순 업무는 훨씬 더 쉽게 자동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은 글 뒷부분에서 다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직접 검증해 보실 수 있도록 원문 파일들을 공개합니다.
[실무 배포용] 신사업 기획 타당성 검증 SOP v1.0 <-- 클릭
제미나이 - 기업 비정형 암묵지의 AI 실행형 '자연어 표준 SOP화' 구축 컨설팅 <--클릭
ChatGPT용 - 기업 비정형 암묵지의 AI 실행형 '자연어 표준 SOP화' 구축 컨설팅 <--클릭
실행 방식은 매우 간단했습니다.
대화창에 신사업 기획 SOP를 먼저 올려두고, 각각의 AI 창에 단 한 줄의 명령만 입력했습니다.
"이 SOP에 따라 기업 비정형 암묵지의 AI 실행형 '자연어 표준 SOP화' 구축 컨설팅에 관한 사업계획서를 조사해서 만들어라."
제미나이는 플래시(Flash) 유료 버전을 사용했고, 약 2분 만에 결과가 나왔습니다.
ChatGPT는 무료 버전으로 실행했으며, 자료 조사를 거치느라 약 10분 정도 걸렸습니다.
두 모델이 내놓은 답은 특성이 완전히 달랐습니다.
제미나이: 자체 학습된 구조화 지식을 바탕으로 5개년 재무 시뮬레이션과 거버넌스 뼈대를 매우 빠르고 정밀 하게 완성했습니다.
ChatGPT: 실제 웹 자료 조사를 심층적으로 거친 뒤, 제조업 현장 실태 표본과 실존 경쟁사(대형 SI사)의 위협을 날카롭게 파고들었습니다.
물론 실무에서는 이 두 가지 결과물을 상호 보완하여 합칠 때 가장 이상적인 기획서가 됩니다.
파일을 직접 다운로드하여 읽어보시거나, 두 파일을 AI에 던져 품질과 수준을 직접 비교 평가해 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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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하지 말아야 할 점은, 이 사업계획서 초안이 '당장 투자 심사를 통과할 만큼 100% 완벽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사업계획서를 만드는 인간의 일 자체가 완전히 사라진 것도 아닙니다.
핵심은 사람이 백지상태에서 며칠, 몇 주씩 골머리를 앓으며 초안을 만들던 물리적 시간을 '단 10분'으로 압축했다는 데 있습니다.
그 덕분에 사람은 문서 노가다에서 벗어나, 사업의 실제 성립 가능성을 검증하고 고객을 만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쓸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냥 백지상태에서 "신사업 기획서 하나 써줘"라고 프롬프트를 쳐서는 절대 이런 수준의 문서가 나오지 않습니다. 그것이 바로 [작업 SOP]를 장착했을 때 생기는 결정적인 차이입니다.
SOP만 제대로 잡혀 있다면 이 정도 난이도의 전문 작업도 가능합니다.
작업 품질은 비교할 수 없이 높아지고, 시간은 압도적으로 절약됩니다
AI가 처음부터 끝까지 알아서 다 해주길 바라면 결과물은 지극히 평범해지고 실무에서는 쓸모가 없어집니다.
복잡한 신사업 계획서도 이 정도인데,
여러분이 매주 반복하는 일상 업무는 어떻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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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팀의 매출 취합, 물류팀의 재고 파악, 재무팀의 전표 대조처럼 매주 수작업으로 엑셀을 만지는 일들 말입니다.
기존 SI 방식대로 코딩으로 에이전트를 개발해 두면, 사내 업무 규칙이 조금만 바뀌어도 수정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하지만 자연어 SOP 방식은 실무자가 직접 대화창에서 규칙을 업데이트하며 발전시켜 나가면 그만입니다.
이런 작업 규칙들이 하나씩 쌓여 회사의 진짜 '암묵지 자산'이 됩니다.
SI 업체들이 들어와 인터뷰 몇 번 한다고 실무자의 현장 경험과 암묵지가 온전히 담길까요?
실무자가 자기 손으로 직접 SOP를 작성하고, 대화창에서 AI와 맞춰보며 수정해 나갈 때 비로소 진짜 살아있는 업무 시스템이 완성됩니다.
거창한 코딩으로 시스템을 새로 뜯어고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가 자연어로 작성하는 '작업 SOP'가 사실상 지금 바로 현업에서 쓸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에이전트입니다.
작은 반복 업무부터 시작하십시오.
업무를 설명하고, AI에게 정리시키고, 결과를 보며 다듬는 것만으로도 여러분만의 전용 에이전트는 이미 작동하기 시작합니다.
거창한 코딩으로 에이전트를 새로 구축할 게 있고, 굳이 개발하지 않고 자연어 SOP만으로 대화창에서 즉시 해결할 수 있는 업무가 사내에는 훨씬 더 많습니다.
문의 사항 : enthrop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