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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차 프리랜서가 뒤늦게 인정한 것 [외로움 한톨]]

디자인을 한지도 10년이 넘었습니다. 

그동안 "괜찮다"고 생각하며 지냈습니다. 혼자 일하는 것도, 혼자 결정하는 것도, 혼자 마감을 채우는 것도 다 익숙해졌다고 믿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인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익숙해진 게 아니라, 그냥 참고 있었던 겁니다.

 

"괜찮다"는 말 뒤에 숨겨왔던 것

시안을 여러 개 만들어놓고 혼자 고민하다 감으로 결정해버리는 순간들. 클라이언트 피드백에 마음이 상해도 그걸 풀 데가 없어서 그냥 삭이고 넘어가는 날들. 하루 종일 말 한마디 없이 작업만 하다가, 문득 "나 지금 괜찮은 건가" 싶어지는 밤들.

사무실이 없었던 것도 아닙니다. 작업실도 있었고, 공간을 얻어 쓴 적도 있습니다. 공간은 늘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외로웠습니다. 10년쯤 지나고 나서야, "공간이 있다"는 것과 "혼자가 아니다"는 것이 전혀 다른 문제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괜찮은 척이 아니라, 진짜 괜찮아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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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미아트 그리미아트 · 브랜드 디자이너

안녕하세요~! 브랜드 디자이너 이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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