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팀을 만들어 나가는 것의 어려움
직장 생활을 하며 교류했던 지인 중 '이 사람과 같이 창업하고 싶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에게 제 창업 아이템을 들려주고 같이 해볼 생각이 없냐고 물었습니다. 그 지인들의 공통점이 어린 자녀가 있다는 것인데 다들 비슷한 대답을 하더군요.
"아이템은 좋아 보이는데 현재 내 상황이 부양해야 하는 가족이 있다보니 위험한 도전을 하기엔 쉽지 않다. 만약 내가 결혼하지 않은 상황이면 합류했을 것 같다."
물론 그 정도의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합류하고 싶은 매력이, 저나 제 아이템에 없기 때문에 완곡하게 거절한 것일 수 있습니다. 각자가 안고 있는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기 때문에 원망하는 마음이 들진 않았지만 아쉬움은 어쩔 수 없더군요. 이제와서 의미없는 생각이긴 하지만 '더 어릴 때 창업을 도전해 봤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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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공감가는. 말씀이시네요😂 팀빌딩팀빌딩 중요한건 알겠는데. 현실은 그 팀빌딩이 너무 어렵다는 부분이네요! 일단 팀이 만들어 지지 안으니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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