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enn, Amazon 출신, 현 실리콘밸리 VC가 딜 보는 법.
· Fireside with Grace Kim, Sazze Partners.
1️⃣ 자기소개
싸제 파트너스에 올해 초 입사함. 이전엔, AWS 뉴욕 지사에서 6년정도 지내면서, 어도비, 세일즈포스 같은 파트너사들 관리와 전략 일을 했음. AWS 이후, 뉴욕 커리어와 Econ 전공을 살려 PE, Investment Banking 쪽으로 가려고 했었음. 그런데 선배들이 다들 왜 편한 테크 Job을 버리고, 금융으로 오냐는 질문을 받음. 그렇게 커리어에 대해 다시 고민할 즈음에 싸제와 커피챗을 하게되었고 기하 파트너님과 오랜 시간, VC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음. 그때부터 VC업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음.
나중엔, UKF 뉴욕과 베이에서 행사를 하는데, 이때 본인이 도와주게 되었고(뉴욕에서만 1만명이 행사를 참여하게 됨), 핏이 맞아 합류하게 됨.
2️⃣ Sazze Partners는 어떤 하우스인가?
현재 Sazze는 SF에 오피스가 있고, 한국에도 오피스가 있음. 미국 펀드이지만, 한국 파운더에만 투자하고 있음.
2000년대 초반에 이커머스 사업을 해봤던 창업가들이 시작한 하우스이고, 이때 창업가로써 문화적 차이와 영어에 대한 베리어가 있어서 실리콘밸리에서 너무 외로움을 많이 느낌. 그래서 그 안타까운 마음으로 한국 창업자들을 돕자 라는 마인드로 펀드를 시작하게 됨. 원래는 개인 엔젤투자를 하다가 아예 펀드를 만들게 되었고 처음부터 한국 파운더들을 지지하는 포지셔닝이 되었음.
“초기에 빠르게 투자하고 끝까지 책임지고 투자하자”라는 철학으로 운용됨.
초기 펀드에 3개를 운용중이고, 앞으로 새로운 펀드들도 시도하며, 더 폭넓은 단계를 아울러 투자를 할 예정임.
3️⃣ Sazze는 어떻게 투자하나?
원래 규모 있는 하우스들은 크게 VC와 펀드레이징으로 나뉘어 지는데, (특정 심사역에 따라 LP만 만나거나, 스타트업 딜소싱만 하거나, 포폴사 관리 쪽만 전담한다던지, 커뮤니티 운영 같은것으로 특화되는데), 우린 팀원 모두가 다 같이, 모든 일에 투입됨.
Investment Process
- Pre-seed - Series A, 적게는 3-5억 투자. 주로 $1~2M을 주로 투자함. 최근엔 $5M도 투자했음.
- Grace 본인은 컨슈머 테크를 보는데, 투자 하는 방식은 아래 프로세스임.
A/ 행사에 가면 대표님과 30분 정도 커피챗을 함. 사람으로써 궁금한것들을 물어봄. 어떤 백그라운드인지, 창업 이유 등 핏이 맞는것 같다 라고 하면 사업소개를 부탁하는 다음 미팅을 진행함.
B/ 다음 미팅에선 회사의 지표, 파운더 핏이 진짜 맘에 들면 파트너님에게 어필을 하며 딜을 바로 전달함.
C/ Grace + 파트너가 창업자와 1:1 미팅을 함.
D/ 파트너도 맘에 들면 월요일 전체 팀 미팅에서 Grace가 기업을 안건으로 올림.
E/ 파트너들은 스크리닝을 하고, 그레이스는 딜 메모를 작성함. (AI 도움도 받음)
F/ 추가 설명이 필요하면 2 pg 덱을 준비해서 지표도 소개함. 그렇게 파트너들과 심사역들을 스스로 설득하기 시작함.
G/ 큰 리젝션이 없으면, 빠른 시일내에 팀원들 모두를 초대해 대표와 미팅을 진햄함. 이번달 매출은 왜 내려갔는지 등등, 사업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물어봄.
H/ 빠르면 일주일 안으로 결정을 할수 있음.
I/ 다른 팀원들에게 어땠냐고 물어봄. 내부설득이 쉽지 않음. 시장이 작다, 매출이 불안하다 등 피드백을 줌.
J/ 한 딜이 일주일, 길게는 2-3달 걸릴수도 있고, 너무 초기인 경우엔 해를 넘기는 경우도 있음.
K/ DD의 경우, 정확한 지표를 체크하는것 보다는, 레퍼런스 체크를 많이하는 편임.
4️⃣ 질문1. 컨슈머 파운더들의 경우, 어떤 시그널로 확신이 생기는지?
본인은 컨슈머 프로덕트를 많이 보고 있음. 투자하기에 쉬운 타이밍이 몇개가 있음.
A. 제품이 없고, 세일즈 시작도 안했는데, 아이디어가 굉장히 신박하고 누구도 베끼지 않을것 같다라고 하면 ~$500K 정도도 투자함.
참고로) 1년 정도 창업했고, MRR은 $100K가 나오는데, 한국에만 지표가 나오는 경우, 즉 미국진출을 위해서 투자를 받으려하면 정말 투자 받기 어려운 딜이 됨. 미국 현지에서 지표가 나오면 그때 다시 대화를 Resume하자고 제안하는 편임. 여기에 첨언하면, 한국에서 매출이 XX억 나온다고 하더라도, 크게 관심을 갖기 힘듦. 한국에서 10억 VS 미국에서 매출 1천만원은 아예 다른 딜임. 한국에서 지표가 나오더라도, 미국 지표를 봐야한다고 얘기하는편.
B. 미국이나 해외에 진출해서, 매출이 꾸준히 올라가고, ROAS가 좋다 라고 하면, 투자를 다시 제대로 검토하는 편임.
고로 정리하면,
검증이 안됐지만, '이런 아이디어는 무조건 미국에서 잘될것 같다'라고 하면 투자하거나,
이제 막 미국에서 PMF 지표가 나올때 투자함.
5️⃣ 질문 2. Sazze는 컨슈머, 디펜스 다양하게 하는데, 어느 분야를 주로 보는지?
우리는 Sector Agnostic임. 엔터, 바이오, 로보틱스 등, 다 아우름. 다만 Demographics로 보면, 펀드 1&2는 한국 파운더에게만, 펀드 3는 데이1부터 글로벌 진출하는 팀들만 봄. 글로벌 시장은 지표와 매출이 몇배씩 성장하기 때문임. 만약 카카오를 지금 딜로 만나게 되더라도, 우리의 현 가설로는 투자를 못했을것임. 한국 포커스 플랫폼이기에.
투자 기준과 추가 질의응답 내용은 내일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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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Outsome FS7기, Grace Kim 와의 Fireside.
· 실리콘밸리 파운더들을 위한 커뮤니티 Waitlist - https://lnkd.in/ghg9_pjS
· 미국계 VC의 실리콘벨리 출장 준비물 5가지 - https://lnkd.in/gPhW2jS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