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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가 무너지는 순서는 정해져 있었습니다
코칭과 조직 자문에서 대표들을 만나며 계속 같은 장면을 봤습니다.
무너지는 대표는 가장 잘하던 것 때문에 무너졌습니다.
실행력으로 회사를 키운 대표는 팀이 소화하지 못하는 속도 때문에 무너집니다. 책임감이 강한 대표는 끝내 아무에게도 도움을 요청하지 못해서 무너집니다. 공감 능력이 뛰어난 대표는 어려운 피드백을 미루다가 조직의 기준이 먼저 무너집니다. 셋 다 강점의 이야기입니다.
조직심리학에는 이걸 가리키는 연구가 이미 있습니다. 리더십 행동은 부족할 때만큼 과할 때도 똑같이 성과를 해치고, 정작 본인은 그 과잉을 거의 인지하지 못한다는 겁니다(Kaiser & Overfield, 2011). 본인에게는 그냥 '평소 속도'니까요. 신호는 언제나 팀 쪽에서 먼저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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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점만 묻는 도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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