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 한 브랜드가 사무용 의자로 레이스를 열었습니다.
장소는 매장도, 팝업 공간도 아닌 평택의 제조공장이었습니다.
또 다른 브랜드는 문래동의 작은 바에서 시작한 행사를 페스티벌까지 확장하며 해마다 다시 열고 있습니다.
형식은 매번 달라졌지만 이름은 5년째 그대로입니다.
올해 상반기에만 3천여 개의 팝업이 문을 열었습니다. 목적도 형태도 제각각이죠.
그중에는 한 번의 프로젝트를 끝으로 활동을 멈추는 브랜드가 있고,
앞선 두 사례처럼 해마다 시도를 넓혀가며 고객과의 만남을 이어가는 브랜드가 있습니다.
같은 시장, 비슷한 예산과 고민에서 출발했는데 왜 결과는 갈릴까요.
11년 동안 브랜드와 고객이 만나는 순간을 만들어온 저희 스위트스팟이 오래 품어온 질문이기도 합니다.
한 번의 오프라인 경험은 어떻게 다음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
그리고 그 경험은 어떻게 하면 브랜드의 IP가 될 수 있을까?
이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 두 브랜드, 시디즈와 메이커스 마크의 담당자를 직접 모셨습니다.
8월 25일 저녁, 그 답을 여러분과 함께 확인해 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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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비 무료 ㅣ 8월 18일(화) 자정 신청 마감
스위트스팟의 첫 번째 오프라인 세션, <SPIN-OFF 26>
SPIN-OFF(이하 스핀오프)는 스위트스팟의 번외작이자, 오프라인 경험의 다음 이야기를 담아낸 인사이트 세션입니다.
데이터와 리포트로는 다 담기지 않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스핀오프는 오프라인 씬을 실제로 움직이는 브랜드 실무자들을 무대에 모십니다.
정제된 성공 사례 발표가 아니라, 판단의 과정과 시행착오까지 솔직하게 꺼내놓는 자리입니다.
8월의 주제: 잘 되는 브랜드의 오프라인 전략, 실무자가 답하다
두 브랜드는 카테고리도, 방식도 전혀 다릅니다.
시디즈는 ’앉음’이라는 하나의 경험을 만나는 대상에 따라 다른 형식으로 풀어왔고,
메이커스 마크는 하나의 캠페인을 해마다 다르게 해석하며 5년을 이어왔습니다.
다만 두 브랜드에는 분명한 공통점이 있습니다. 오프라인 경험을 일회성 이벤트로 소비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고객이 브랜드를 반복해서 경험하게 하고, 그 기억을 차곡차곡 쌓아 결국 브랜드의 IP로 키워왔습니다.
이번 세션에서는 두 브랜드가 왜 고객과 직접 만나기로 결정했는지, 왜 그 경험을 지속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더 큰 브랜드 경험으로 확장해 나갔는지를 실무자의 목소리로 들어봅니다.
Session 1. ‘앉아보세요’ 대신 ‘머물게’ 하는 시디즈의 경험설계법
이상호 ㅣ 시디즈 워크사업기획팀
더 프로그레시브 클럽, 의자 레이스 등 기획
의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쓰는 제품입니다.
집중하며 공부하는 아이, 하루의 절반을 앉아서 보내는 직장인, 몇 시간씩 자리를 뜨지 않는 게이머까지.
타깃이 넓다는 것은 자유도가 높다는 뜻이지만, 동시에 브랜드의 메시지가 흩어지기 가장 쉬운 조건이기도 합니다.
시디즈는 이 문제를 매장을 늘리는 방식이 아니라,
’앉음’이라는 하나의 축 위에서 만나는 사람에 따라 형식을 바꾸는 방식으로 풀어왔습니다.
2022년 논현동에 연 첫 체험형 매장이 그 출발점이었습니다.
이후 직영점에는 커뮤니티룸을 만들어 판매 공간의 일부를 고객에게 무료로 내어주었습니다.
어린이 의자를 쓰는 가정을 위해서는 학부모를 초대한 교육 콘퍼런스를 열었고,
성수점에서는 게임과 스포츠 IP를 공간 안으로 들여 ’앉아서 즐기는 경험’으로 연결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7월, 평택 본사 제조공장을 무대로 사무용 의자 레이스를 열어 가장 정적인 제품을 움직임의 경험으로 바꿔놓았습니다.
형식은 매번 달라졌지만 질문은 하나였습니다.
이 사람들은 어떤 자세로, 얼마나 오래, 무엇을 하며 앉아 있는가.
그리고 그 시간을 시디즈는 어떻게 더 나은 것으로 만들 수 있는가.
이번 세션에서는 매장과 프로그램의 목록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오프라인 경험의 기획과 운영에 주목합니다.
이번 세션에서 만나실 이야기들
- 첫 직영 매장 공간에서 반드시 확인하고 싶었던 가설은 무엇이었나
- 학부모, 직장인, 게이머. 만나는 대상이 달라질 때 무엇을 바꾸고 무엇을 끝까지 지키는가
- 방문자 수와 매출 외에, 현장에서 반드시 관찰해야 할 고객의 행동
- 다음 시도로 넘어가도 좋다고 판단하게 만든 신호
- 외부 콘텐츠를 공간에 들일 때 ’브랜드다움’을 지키는 기준
- 상설 공간의 경험 설계를 단기 팝업에 적용할 때 반드시 유지해야 할 원칙
“공간이 먼저 나오고 거기에 뭘 채울지 생각하는 순간, 망가질 가능성이 높아요.”
- 사전 인터뷰 중에서
Session 2. 매년 진화하는 ’독주 페스티벌’의 기획과 전략
김홍배 ㅣ 산토리 글로벌 스피릿 마케팅 매니저
메이커스 마크 브랜딩 담당 / 2022년~현재 독주 페스티벌 기획 및 운영
2021년 문래동의 작은 팝업 바 ’Bar 독주’에서 출발한 ’독주’는 이듬해 첫 공식 행사를 연 뒤,
삼각지의 라이브와 을지로의 스튜디오, 이태원의 타운, 낙원악기상가의 페스티벌을 거쳐 5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독주’라는 이름에는 여러 뜻이 겹쳐 있습니다.
독한 술, 홀로 앞서 달리는 것, 혼자 연주하는 것, 그리고 자기 주관대로 움직이는 태도까지.
메이커스 마크는 이 이름 하나를 붙잡고 해마다 다른 방식으로 해석해왔습니다.
그리고 이 반복을 새로운 콘텐츠를 만드는 방식이 아니라,
브랜드가 평소 쌓아온 관계를 무대 위로 옮기는 방식으로 풀어왔습니다.
칵테일은 어디서나 마실 수 있지만, 메이커스 마크가 함께해온 바텐더가 만든 칵테일은 다릅니다.
공연도 어디서나 볼 수 있지만, 브랜드와 오래 관계를 쌓아온 아티스트가 그 칵테일을 들고 무대에 오르는 장면은 다릅니다.
형식은 매번 달라졌지만 기준은 하나였습니다.
이것은 우리 브랜드만 할 수 있는 경험인가.
그리고 이 경험은 행사가 끝난 뒤에도 브랜드에 남을 수 있는가.
이번 세션에서는 해마다 달라진 형식이 아니라,
무엇을 지키고 무엇을 바꿀지 결정해온 판단의 과정에 주목합니다.
이번 세션에서 만나실 이야기들
- 처음부터 IP를 목표한 기획이었나, 아니면 하다 보니 IP가 된 것인가
- “팝업을 위한 콘텐츠는 만들지 않는다”는 원칙이 실제 기획에서 작동하는 방식
- 회차마다 커지는 행사에서 오히려 덜어내기로 한 것과 그 판단의 근거
- “이거 효과를 어떻게 증명하죠?”라는 질문에 답하는 법
- 내부 결정권자 설득 노하우대형 대행사 대신 분야별 파트너를 직접 조율하는 협업 구조
- 2026년 ’독주’에 처음으로 AI라는 세계관을 입힌 이유
“브랜드의 변하지 않는 본질을 먼저 정리하고, 그 위에 팝업을 올려야 해요.
팝업만을 위한 콘텐츠를 만들면, 끝나고 나서 남는 게 없어요.”
- 사전 인터뷰 중에서
이런 분들께 추천드려요
✔️ 첫 팝업스토어를 준비 중인 브랜드
공간과 콘셉트를 정하기 전에 무엇부터 정의해야 하는지, 두 연사의 기준을 가져가실 수 있습니다.
✔️ 한 번 해봤지만, 다음이 고민인 브랜드
지난 프로젝트에서 무엇을 남기고 무엇을 바꿔야 할지 판단하는 기준을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 타깃이 넓어 메시지가 흩어지는 브랜드
대상이 달라져도 브랜드다움을 잃지 않는 경험 설계법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오프라인 활동을 시리즈나 IP로 키우고 싶은 브랜드
5년간 하나의 캠페인을 이어온 실무자에게 직접 물어보실 수 있습니다.
✔️ 내부 설득이 필요한 브랜드 마케터
“효과를 어떻게 증명하냐”는 질문 앞에서 매년 답을 만들어온 담당자의 실무 팁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세션 당일, 이런 것들도 준비했습니다
🎯 스탬프 투어
입장과 동시에 시작되는 오프라인 경험과 관련된 간단한 미션입니다.
완료시 스위트스팟에서 준비한 작은 선물도 받아가실 수 있습니다.
🙋 Q&A
발표가 끝난 뒤, 연사에게 직접 질문하실 수 있습니다.
사례를 듣고 끝나는 자리가 아니라 우리 브랜드의 상황을 물어볼 수 있는 자리입니다.
🎁 럭키드로우
경품은 이날 무대에 오르는 두 브랜드, 시디즈와 메이커스 마크의 제품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50명의 마케터와 브랜드 담당자가 한자리에 모입니다.
사무용 의자로 레이스를 연 이유도, 같은 이름의 축제를 5년째 여는 이유도, 그날 무대에서 직접 들으실 수 있습니다.
자리는 50석뿐이고, 신청은 8월 18일(화) 자정에 마감됩니다.
한 번의 오프라인 경험을 브랜드의 IP로 만드는 방법이 궁금하시다면, 지금 아래 버튼을 눌러 신청해주세요.
스위트스팟의 <SPIN-OFF 26>과 함께, 브랜드의 여정에 새로운 영감을 더해보세요.
<SPIN-OFF 26> 8월 세션 무료 참가 신청하기↗︎
참가비 무료 ㅣ 8월 18일(화) 자정 신청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