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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미래교육> 2조 원짜리 회사를 만든 25살 창업가 카리나 홍이 AI 시대 부모들에게 전하는 이야기
안녕하세요, 앤소장입니다.
지난 뉴스레터에서 우리는 켄 오노 교수님을 만났습니다. AI가 수학 문제를 다 풀어주는 시대에도, "좋은 질문을 던지는 능력"만큼은 사람만이 가질 수 있다고 말씀하셨던 그 인터뷰, 기억하시나요?
이번 인터뷰이를 준비하면서 흥미로운 사실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오늘 소개할 25살 창업가 카리나 홍이, 사실 켄 오노 교수님의 제자였습니다. 오노 교수님은 지난 40년 동안 수많은 박사과정 제자를 길러내며, 미국 수학 학부생 최고상인 '모건상(Morgan Prize)' 수상자를 무려 10명이나 키워냈는데, 그중 한 명이 바로 카리나 홍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두 사람은 스승과 제자가 아니라 한 회사의 동료가 되었습니다. 오노 교수님은 최근 버지니아 대학교의 정교수직과 부총장 자리를 내려놓고, 제자가 차린 회사 '액시엄 매스(Axiom Math)'에 풀타임 연구자로 합류했습니다.
저는 이 관계가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스승이 제자의 가능성을 알아보고 끝까지 키워준 다음, 이제는 그 제자가 만든 무대에 함께 올라서는 모습이요. 우리가 아이를 키우면서 바라는 모습과도 어딘가 닿아있는 것 같았습니다. 아이를 잘 키운다는 건, 결국 언젠가 아이가 나보다 더 큰 무대를 만들고, 그 무대에 나를 다시 초대할 수 있게 만드는 일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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