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홍보 #팀빌딩 #사업전략
친절함이 '재미'를 보장하진 않습니다

도쿄의 풋살 현장을 다니며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사람'의 퀄리티였습니다. 일본의 소셜 풋살 매니저는 경기의 분위기를 띄우는 응원에 능숙하고, 플레이어들은 한국보다 상대적으로 좋은 매너를 갖추고 있습니다. '접객(Service)'과 '매너(Manner)'의 측면에서 일본의 소셜 풋살 문화는 이미 성숙합니다.

하지만 '서비스가 친절하다'는 것이 곧 '경기가 재밌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스포츠라는 '제품'의 본질적인 재미는 양팀의 팽팽한 긴장감'에서 나옵니다. 아무리 서로 매너가 좋고 매니저가 파이팅을 외쳐줘도, 실력 차이가 너무 나서 일방적인 경기가 되면 그 시간은 지루해집니다.

 

 

현재 일본의 소셜 풋살 시장은 이 '실력 균형'을 과거의 한국처럼 개인의 운에 맡기고 있습니다. A구장의 '중급'과 B구장의 '중급' 기준이 다릅니다. 결국, 당일 현장에 누가 오느냐에 따라 경기 품질이 들쑥날쑥하고 매니저가 여러 차례 팀을 바꿔야 합니다.

감에 의존해 팀을 바꿨을 때 곧 바로 밸런스가 맞춰지기 어렵습니다. 또 팀 변경을 요청 받은 유저는 지목받은 데 대한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팀을 교체하며 다른 사람의 땀이 묻은 팀 조끼를 입는 것 또한 불쾌한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아티클을 더 읽고 싶다면?
이오플래닛에 가입해주세요.
로그인 후 모든 아티클을 무료로 볼 수 있어요.
로그인/회원가입
링크 복사

댓글 0
댓글이 없습니다.
추천 아티클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