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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의 반등은 직구 때문이 아니라고요?
아래 글은 2023년 04월 19일에 발행된 뉴스레터에 실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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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티몬, 모호한 이유
아마 최근 이커머스 업계의 가장 뜨거운 감자를 고르라면, 큐텐의 인수 행보가 아닐까 싶은데요. 큐텐은 언론에서 흔히 '티메파크'라 칭하는, 티몬, 위메프, 인터파크를 모두 인수하면서 단숨에 업계 4위 기업으로 뛰어올랐습니다. 11번가를 앞지르는 것은 물론이고, 신세계도 위협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인데요. 특히나 이를 주도한 인물이, 바로 그 G마켓을 만든 구영배 대표라는 점에서 시장의 기대감은 커져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모두의 시선은 가장 먼저 큐텐의 품에 안겼던 티몬에 쏠리고 있는데요. 우선 티몬에서 일어난 변화들을 통해, 앞으로 큐텐이 펼칠 전략을 예측해 볼 수 있고, 티몬이 조기에 턴어라운드 한다면 그만큼 '티메파크'가 성공할 가능성도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일부 공개된 티몬의 실적은 여러모로 놀라웠는데요. 큐텐의 경영권 인수 이후, 티몬의 22년 4분기 거래액은 전년 대비 60% 증가, 그리고 올해 1분기 거래액은 무려 70% 성장했다고 밝힌 겁니다. 무언가 티몬이 확실히 달라진 건 맞는 것 같은데요. 동시에 뭔가 찝찝하기도 합니다. 인수 이후 티몬이 한 거라곤, 큐텐의 직구 서비스를 내부에 녹이는 정도였는데, 이걸로는 단기간 내 그렇게 급격한 거래액 성장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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