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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과 깐부치킨, 수십조 브랜드의 협상법
2025년 10월, 치킨집에 모인 세 사람
젠슨 황이 한국에 왔다.
만난 사람은 정의선 현대차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한국의 재벌과 세계 1위 AI 기업 CEO. 수십조 원대 계약을 논의할 사람들이다.
그런데 뭔가 이상했다. 가죽자켓, 캐주얼차림의 모습은 기업 회장들의 모습이 맞는지 의아했다.
캐주얼 복장에 깐부치킨. 무엇이 바뀐 것일까?
격식이 만드는 것
정장이라는 격식은 무엇을 만드는가? 거리를 만든다. 위계를 만든다.
"저는 ○○그룹 회장입니다" “저는 ○○기업 대표입니다”
정장을 입는 순간, 이미 선이 그어진다. 갑을 관계가 만들어진다.
격식 차린 대화가 시작된다. 정장을 벗으면 어떻게 될까? 그냥 사람 대 사람이 된다.
정장은 내가 무언가의 결론을 얻어내려는 소위 “각잡고”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캐주얼을 입고 앉으면 편해진다. "그냥 생각나는 대로 이야기하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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