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위치’는 스타트업의 운명을 좌우했다. 실리콘밸리나 런던에 있으면 진지한 기업으로 인정받았고, 다른 곳은 용감하거나 무모한 선택으로 여겨졌다. 우편번호만으로도 투자자, 인재, 고객을 만날 수 있었던 시대. “Location, location, location”은 스타트업의 복음이었다.

하지만 2025년, 모든 게 달라졌다. Shopify는 오타와에서 이커머스를 장악했고, Atlassian은 시드니에서 500억 달러 제국을 세웠으며, Wise는 탈린에서 시작해 전자금융을 지배하고 있다. 이제 창업자들은 ‘어디서’ 만들지가 아니라 ‘무엇을’ 만들고 ‘누구와’ 만들지를 묻는다. 국경 없는 세상을 위한 회사를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기 언급되지 않은 가장 큰 전제는, 회사의 설립과 운영, 경영은 Global Standard에 따른다는 것. 이게 안되면 껍데기만 흉내내는 겉멋에 불과하다.

1. 🏙️ 스타트업 위치 전략이 더 이상 성공을 정의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