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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동료는 AI입니다: 코딩 위임 1년, 그 과정과 개발 조직의 변화

“2025년은 AI 에이전트가 실제로 노동력에 통합되어, 기업의 산출물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해가 될 것이다.”
– 샘 알트만 OpenAI CEO

하지만 그의 전망과는 달리, AI 코딩 에이전트가 제품을 함께 개발하는 팀의 일원이 될 거라는 데 아직은 선뜻 동의하기 쉽지 않은 게 사실입니다. AI 코딩 에이전트를 ‘단순히 써보는 것’과 ‘개발 실무에 정착’ 시키는 것은 완전히 다르기 때문입니다. 보안, 워크플로우 통합, 자동화 범위, 팀의 역량, 문화 수용성, 비용 등 고려해야 할 요소가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시도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채널톡은 2024년경 AI 코딩 에이전트를 실험적으로 도입했습니다. 파일럿 테스트를 거쳐 실제 제품 개발 과정에 적용했습니다. 코드 작성과 리뷰, 버그 원인 추적 등의 업무를 AI에게 위임하며 AI 코딩 에이전트 중심 개발 체계로 전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