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한국에서도 창업이 예전보다 덜 생소해지고 활발해졌습니다. 그 바람을 타고 ‘1인 창업’이라는 주요 키워드도 뜨고 있습니다.
중소기업벤처부에 따르면 국내 1인 창업 기업이 2024년 100만을 넘어 전체 창업 기업 중 20.8%를 차지하게 됐어요. 그들의 연 평균 매출은 2억 3600만 원이고요.
이는 세계적인 현상입니다. 미국의 1인 창업 기업은 2025년 올해 벌써 4180곳을 넘었고 전체 소기업의 85.8%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1인 창업도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고 확실한 전략과 운영의 묘가 있어야 한다’는 의미로, ‘솔로프리너(Solopreneur, solo+enterpreneur)’라는 신조어도 생겼어요. 앞으로도 솔로프리너 또는 1인 창업은 증가 추세일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솔로프리너 관련 보고서를 기반으로 트렌드를 한눈에 정리해 봤습니다.
[아티클 네비게이션]
- 솔로프리너가 주목해야 할 5가지 트렌드
- 마이크로 SaaS의 획기적인 성장
- 데이팅 앱보다 오프라인 커뮤니티
- 남성 건강 케어 시장의 급부상
- 우리 집으로 성큼 들어온 자동화
- 연령의 벽을 허무는 플랫폼
- 어쩌다 보니 솔로프리너가 되는 사람들
솔로프리너가 주목해야할 5가지 트렌드
허브스팟(HubSpot)이 자사 미디어 ‘더 허슬(The Hustle)’을 통해 <5 trends that will define 2025: Solopreneur Opportunities(솔로프리너가 올해 주목해야할 5가지 트렌드)>라는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보고서는 ‘2025년은 부트스트랩 창업의 해가 될 것’이라며 서두를 열었어요. 거대 기술 기업들이 AI 분야들 관련 시장 점유율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벤처 투자 없이 자력으로 성장하는 소규모 기업들이 많아질 것이라고 예상했죠.
그리고 그중에서도 솔로프리너들이 운영 측면에서 큰 효율성을 보이며 수익성 있는 기업을 착실히 빌드해 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그래서 거대 기업들이 놓치고 있는 틈새 시장을 소개하며 경쟁이 너무 치열해지기 전에 가치 있는 비즈니스를 구축할 수 있는 솔로프리너 트렌드를 소개한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솔로프리너가 성공할 수 있는 분야를 5가지로 소개했습니다. 각각은 틈새시장이면서도 구체적이고 트렌디한데요. 관심 있는 분들은 꼭 이 보고서에서 제안한 분야는 아니라도 관련 정보를 찾아 본다는 개념으로, 더 풍부하게 읽어봐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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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이크로 SaaS의 획기적인 성장
보고서는 ‘Micro SaaS(초소형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이하 마이크로 SaaS)’ 트렌드를 새로운 골드러쉬라고 표현할 정도로 주목할 만한 분야로 소개했습니다.
실제로 AI 기반의 마이크로 SaaS 비즈니스 중 95%가 창업 첫 해에 수익성을 내고 있어요. 수익성이 좋은 마이크로 SaaS 기업의 경우 월간 반복 수익(MRR)이 1000달러(약 140만 원)~20000달러(약 2760만 원)라고 합니다.
주로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다는 이점 때문에 사용자들은 마이크로 SaaS를 많이 쓰는데요. 기존 소프트웨어가 충족시키지 못하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솔로프리너들은 이를 기회로 보고 AI 툴을 활용해서 빠르게 고객 맞춤형 앱들, 틈새 시장 공략용 앱들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요.
예를 들어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에서 가격을 흥정할 수 있는 AI 챗봇을 플러그인 형식으로 개발할 수 있습니다. 판매자들이 직접 가격을 흥정하고 싶지 않을 때, 혹은 구매자들이 흥정해야할 니즈가 있을 때 쓸 수 있는 챗봇인데요.
니블(Nibble)이라는 기성 서비스가 이미 나와 있기는 합니다. 그러나 이보다 더 작지만 밀도 있는 시장을 주목하면 가구, 예술품, 빈티지 등 다양한 온라인 커머스 분야에서 각각 솔로프리너들이 구매자들의 가격 협상을 유도할 수 있는 니치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개인 기억 저장 앱과 같이 기발하고 새로운 분야를 마이크로 SaaS로 공략할 수도 있습니다. 히어애프터 AI(HereAfter AI)가 좋은 예시예요. 이 앱은 어릴 때 인상 깊은 기억, 좋았던 기억, 공포스러웠던 기억 등 주제별로 사용자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개인의 기억을 저장해요.
그리고 추후 시간이 지나도 가족과 친구들이 앱을 통해 사용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추억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앱이 음성합성 기술 등 AI를 기반으로 개발됐기 때문이에요. 이렇게 히어애프터 AI의 경우 목소리지만, 솔로프리너들이 개인 기억을 글 등 다른 형식으로 보존하거나 특정 인구 계층을 대상으로 개발하는 등 니즈를 세분화해서 앱을 개발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예상해요.
2. 데이팅 앱보다 오프라인 커뮤니티
솔로프리너 중 ‘인싸’인 분들은 주목할만한 트렌드입니다. 바로 ‘사람들을 연결시키는’ 서비스가 각광을 받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사람들이 점차 알고리듬으로 매칭되는 것보다 공통된 관심사를 통해 직접, 진정성을 가지고 만나는 관계에 더 관심을 가지는 것 같아요.
이렇게 사람들을 매칭시키는 서비스라고 할 때 가장 쉽게 떠올릴 수 있는 것이 데이팅 앱이죠. 그런데 요즘에는 데이팅 앱의 인기가 저물고, 온라인에서 공통 관심사를 기반으로 연결되어 현실 커뮤니티에서 모이는 서비스가 훨씬 잘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독서 클럽, 스포츠 모임 등 취미 모임이 다시 돌아오고 있다고 해요.
사실 굳이 목적이 있는 모임이나 커뮤니티가 아니더라도 연결에 목마른 사람들의 니즈를 찾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타임레프트(TimeLeft)라는 스마트폰 없는 저녁 식사 모임 서비스는 매주 수요일에 진행하는데 매월 12만 명의 오프라인 모임을 연결해 주고 있습니다.
또 ‘데이팅도, 네트워킹도 아닙니다. 그냥 아침식사입니다’라는 카피를 내건 앱 더브렉퍼스트(The Breakfast)에서는 다양한 도시에서 아침 식사를 다른 사람과 함께 먹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유료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해요. 현재까지 약 50000명이 이 앱에 가입했습니다. 소비자로서 언뜻 익명성 때문에 망설여지는데 한편으로는 시간이 갈수록 새로운 사람을 만날 기회가 부족해지니 멤버가 되어 보고 싶기도 하네요.
솔로프리너들은 이런 트렌드를 기회로 다양한 서비스를 기획해볼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로컬 뉴스레터를 발행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에서 열리는 이벤트를 공지하고 홍보하거나 관련 티켓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 솔로프리너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스타터 가이드라인 또는 패키지를 제작해서 판매할 수도 있어요. 커뮤니티를 만들려고 하거나 운영 중인 사람들을 타깃팅 해서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예요. 이벤트 플래닝 템플릿, 멤버십 관리 도구, 마케팅 자료 등을 판매하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솔로프리너들이 직접 관심사 매칭 플랫폼을 만드는 방법도 있어요. 자신이 관심있는 주제를 기반으로 할 수도 있는데, 언어 교환, 보드 게임, 요리 등 비슷한 취미를 가진 사람들이 모이는 단순한 연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웹으로 시작해서 점차 서비스를 키워나갈 수도 있어요.
3. 남성 건강 케어 시장의 급부상
남성 건강 케어 서비스는 단순히 신체 건강 관리를 넘어서 포괄적인 접근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어요.
스킨케어부터 정신 건강, 호르몬 최적화에 이르기까지, 이전까지는 남성들이 관심 갖고 있다는 사실을 드러내기 꺼려했던 문제들에 관해서 이제는 통합적인 솔루션을 더 많이 찾고 있다고 해요. 보고서에 따르면 2029년까지 관련 시장 규모가 2조 6천억 달러(약 3600조 원)까지 커질 것이라고 합니다.
특히 탈모, 성 기능, 체중관리 등에 관한 비즈니스가 꾸준히 성장 중이라고 해요. 남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힘스(Hims)는 연간 반복 수익(ARR)이 9억 6백만 달러(약 1조 2천억 원)에 달하고요. 남성 성 기능 증진 관련 브랜드 로(Ro)의 기업가치는 66억 달러(약 9조 원)입니다.
솔로프리너들은 이 분야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엿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남성 건강에 집중한 뉴스레터 제작이 있어요. 뉴스레터에는 피트니스, 성 건강, 호르몬 최적화 등에 관한 정보를 담을 수 있고요. 혹은 남성 건강에 관해 금기시 되던 주제들에 관한 전문가 인터뷰 큐레이션, 리서치 결과 큐레이션 등을 실을 수도 있습니다.
한편 남성 건강 전문가 코칭 서비스를 연결하는 플랫폼을 개설하는 방법도 있어요. 파트너십 및 유료 멤버십 비즈니스로서 전문가와 연결해서 멤버들에게 개인화된 약품을 추천하거나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고 남성 건강 검사 정보를 전달하는 비즈니스입니다. 사용자들이 온라인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개인적이고 자세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입니다. 더불어 줌 컨설팅, 노션 자료 등 디지털 플랫폼을 이용해서 서비스 효율성을 높이는 전략도 고려해 볼만 해요.
마지막으로 솔로프리너들은 지역 클리닉, 병원과 연계해서 남성들이 호르몬, 임신 가능성 등 전반적인 건강을 관리하기 위한 방편으로 지역 검사 서비스를 찾고 서로 비교해 볼 수 있는 플랫폼을 빌드할 수도 있습니다. 남성들에게 민감한 건강 주제에 관해서 익명 리뷰, 가격 비교, 다양한 검사 및 치료에 관한 교육 자료도 제공하면 좋겠죠.
남성 건강 케어 서비스는 전체적인 시장 규모나 성장 가능성도 크지만, 어떤 지역에서든 니즈가 있을 것으로 예상해요. 그래서 솔로프리너는 로컬에서, 작은 단위로 먼저 비즈니스를 시작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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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우리 집으로 성큼 들어온 자동화
왠지 공장, 자동차 등 산업적으로만 사용될 것 같던 자동화라는 단어가 대중에게도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이미 자동문처럼 일상에서도 자주 사용되던 기술이긴 했지만 인지하기가 어려웠던 것인데요. 그런데 자동화 기술을 구현하는 비용이 줄고 대중들이 더 친근하게 여기면서 집, 직장, 공공장소 등에 더 광범위하게 적용하는 트렌드가 됐어요.
글로벌 홈 자동화 시장 규모는 2024년 1000억 달러(약 137조 원)가 넘었습니다. 자율주행차 시장은 2035년 3천억 달러(약 411조 원)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여요. 스마트 진공청소기 업체 로보락(Roborock)은 2024년 영업수익 6억 2500만 달러(약 8550억 원)를 올렸습니다.
이런 트렌드에 따라 보고서는 솔로프리너들도 자동화 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어요.
먼저 홈 자동화의 핵심인 여러 기기들-로봇청소기, 스마트 온도 조절기, 자동 조명 등-을 통합하는 플랫폼 서비스를 구축하는 비즈니스가 있어요. 전문지식은 부족하지만 기술이 필요한 부유층 주택 소유자를 타깃으로 구축해볼만 합니다.
그리고 중고 자율주행 기기 마켓플레이스 구축도 또 하나의 아이디어였어요. 예를 들어 로봇청소기 등 중고 시장에 나온 제품을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방식이에요. 물론 해당 마켓플레이스를 만들 때는 테스트, 인증, 보증 서비스를 포함해야 합니다. 홈 자동화 기기를 한번쯤 써보고 싶었는데 가격 부담 때문에 사지 못했던 소비자를 타깃으로 하면 좋을 서비스입니다.
마지막으로 보고서는 사회적인 문제에 관심있는 솔로프리너들에게 노년층을 위한 독립성, 안전 보장을 위한 자동 모니터링 서비스도 제안했습니다. 고령 사회에 시니어들을 위해 쉬운 인터페이스를 가진 플랫폼으로 구상하고 경로당, 병원 등과 연계해서 유용한 서비스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5. 연령의 벽을 허무는 플랫폼
사회적으로 기존의 인생 단계를 그대로 밟아 나가지 않는 현상이 늘어나고 있어요. 주로 소비 패턴에서 이를 발견할 수 있는데요. 성인들은 장난감을 구매하고 학생들은 스킨케어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수집용 장난감 시장은 139억 달러(약 19조 원)로 상당히 큰 규모고요. 코스메틱 브랜드 세포라(Sephora)에 따르면 9~12세 구매자가 5년 만에 두 배로 늘었다고 합니다.
한편 노년기 은퇴자들은 커리어를 마치고 나서도 노동력을 제공하고 경제 활동에 참여하는 기회를 찾기 위해 노력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75세 이상 인구가 노동력을 제공하려는 의지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고 해요. 40~50대 인구는 이른 정년 퇴임 후 창업에 뛰어드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고요.
리서치에 따르면 소비자 중 76%는 연령 기반 마케팅을 비호감으로 여기고, 73%는 나이가 숫자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찾을 수 있기 때문에 솔로프리너들이 주목할만한 결과인 것 같습니다.
보고서는 먼저 솔로프리너들이 지역의 젊은 세대와 은퇴자들을 연결하는 모임이나 플랫폼을 구상해보기를 권해요. 이 플랫폼에서 젊은 세대는 고령의 은퇴자들에게 최신 디지털 기술을 소개, 설명하고 은퇴자들은 젊은 세대에게 전문성과 멘토링을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연령이 아닌 관심사를 기반으로 한 엔터테인먼트 및 교육 콘텐츠를 큐레이션하는 미디어 비즈니스 아이디어도 있습니다. 세대 간 격차 해소를 목표로 하는 지역 사회, 커뮤니티를 타깃으로 한 콘텐츠를 온오프라인으로 발행할 수 있겠죠.
마지막으로 콘텐츠 뿐만 아니라, 관심사 기반 오프라인 클럽도 구축할 수 있어요. 클럽을 연령대별로 공통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을 의도적으로 섞는 체험 활동을 하는 방향으로, 매달 이벤트를 진행하면 좋습니다. 독서, 게임, 공예 워크숍 등이 아이템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까지 보고서를 통해 2025년 솔로프리너 관련 트렌드를 미리 알아봤습니다. 그렇다면 왜 하필 지금 솔로프리너가 이렇게 큰 화두가 된 걸까요?
어쩌다 보니 솔로프리너: 1인 창업의 이유
솔로프리너 또는 1인 창업이 이렇게 피할 수 없는 트렌드가 된 데에는 개인적인 이유 뿐만 아니라 사회적, 경제적인 이유와 환경도 분명히 작용했을 것입니다.
개인적인 이유로는 우선 자율성과 통제력을 최대한으로 갖기 위해 솔로프리너가 된 사례가 많겠죠. 또 어떤 분들은 직장에 다닐 때보다 높은 수익성을 기대하고 퇴사를 한 뒤 1인 창업을 결정할 것입니다.
솔로프리너가 되면 간접 비용이 감소하고, 급여보다 높은 수익을 창출할 가능성이 생깁니다. 따라서 사이드 프로젝트를 먼저 진행해 보고 벌이를 가늠해서 재정적인 독립을 꾀하기도 해요.
개인적인 이유 외에 사회적인 이유도 있습니다.
최근 솔로프리너들에게 유리하게 업무 문화가 변해 가고 있어요. 평생 고용의 가능성이 줄었고, 일터에서 유연성과 자율성을 최우선시하는 사람이 많아졌어요. 팬데믹 이후 원격 근무도 자연스러워졌고요. 그래서 예전보다 솔로프리너를 보는 사회적인 시선이 점차 포용적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타트업 생태계의 변화도 솔로프리너의 탄생을 부추기고 있어요.
가장 먼저 눈에 띄는 트렌드는 AI, 자동화, 노코드 툴이 너무 잘 나와서 작은 규모로 큰 임팩트를 내는 스타트업이 많아졌다는 것입니다.
1인 창업자도 툴을 활용해서 마케팅, 고객서비스, 데이터 분석 등을 완수할 수 있기 때문에 운영 비용을 줄이고 신규 사업의 진입 장벽을 낮출 수 있게 된 거죠. 그래서 벤처캐피털의 투자를 유지해야할 필요성도 줄었습니다. 요즘에는 외부 자금을 조달받기보다는 가능한 작은 팀으로 매출을 극대화하고 AI 솔루션을 포함해 시장에서 팔릴 만한 제품을 내놓는 데 집중하는 팀이 많습니다.
이렇게나 다양한 이유와 다이내믹한 환경의 변화들이 솔로프리너들의 탄생과 성장을 촉진하고 있습니다. 최근 샘 알트만 오픈AI 창업자이자 CEO는 “곧 1인 창업자가 10억 달러(약 1조 3천억 원) 가치의 유니콘 기업을 만들 수 있게 될 것”이라는 말까지 남겼죠.
국내에서도 최고의 대기업을 다니다가 퇴사를 하고 홀로서기에 성공한 김승권(조쉬) 님 뿐만 아니라 장병준(장피엠), 공여사 님 등이 솔로프리너로서 자기만의 길을 개척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승권 님은 크리에이터로서 유튜브, 뉴스레터, 강의, 솔로프리너 멤버십 프로그램 등을 운영합니다. 2024년 12월에는 400명 규모의 컨퍼런스를 개최했어요.
장병준 님은 ‘일잘러 유튜버’로서 10만 구독자를 보유한 AI+자동화를 주제로 유튜브를 운영하고 기업 대상 강의도 진행하고 있어요.
공여사들의 공여사 님은 직장인을 대상으로 생산성 도구를 소개하는 콘텐츠를 내고 아카데미를 운영합니다. 공여사들이 내놓은 노션 템플릿은 큰 화제가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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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김승권 님은 <나는 솔로프리너다: 회사 밖을 나온 어느 대기업 직장인의 1인 생존기>를 출간했습니다. 30~40대가 되어서도 직장 밖의 삶을 걱정하며 1인 창업을 고민하는 분들을 위한 책인데요.
김승권 님은 여기서 솔로프리너들이 겪는 1인 창업 전, 퇴사 후의 폭풍 같은 고민들을 잘 드러냈습니다. 한편으로는 그렇다고 고민만 하고 있을 수는 없는 솔로프리너들을 위해 가이드라인, 체크리스트도 자세히 담았어요.
오늘 이 아티클에서 소개한 최신 트렌드와 함께, 솔로프리너로서 진짜 여정을 밟고 싶은 분들은 이 책을 한번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아티클을 읽은 분들 모두 즐거이 생존하고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편집: 김지윤
글 : 장혜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