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검증
#피봇
“MVP : 미지근한 반응은 개나 줘버려!!!”
한 스타트업 창업팀을 만나 투자 검토를 하던 중, 저는 창업팀 대표가 3번의 큰 피봇을 거쳤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사실 창업팀을 만나면 “왜 이 사업 모델을 시작하게 됐는지”를 깊이 묻는 편인데, 그 대답이 무척 흥미진진했습니다.
창업자가 해외 출장에서 만난 고객 이야기부터, 첫 번째 모델의 실패와 두 번째 모델로의 전환, 그리고 결국 세 번째 모델에서 강렬한 고객 반응을 확인해내기까지—그 모든 과정이 눈앞에서 영화처럼 펼쳐졌습니다.
그중에서 특히 인상적이었던 건, 창업자의 “미지근한 반응은 개나 줘버려!!!”라는 말이었습니다. 왜 이 표현이 이렇게 와닿았을까요?
요약
-
피봇은 창업 과정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 하지만 미지근한 고객 반응에 집착하면, 리소스만 소모하다가 실패할 수 있다.
-
MVP 테스트 시, 고객이 정말로 행동을 일으킬 만큼 중요한 문제인지 철저히 확인하자. -
“미지근한 반응은 개나 줘버려!!!”—강렬하게 반응하는 문제만 집중 공략하는 것이 결국 성공으로 가는 길이다.
댓글이 없습니다.
추천 아티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