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O Planet에 첫 글을 올리는 장준서입니다!

저는 현재 The Seoul Student Company (SSC)에서 대외활동을 위한 에듀 소프트웨어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저희의 목표는 대외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알아야 하는 정보를 "frictionless"하게 제공하는 것이에요.

저희가 생각하는 "friction"이란 무엇일까요?

공모전이나 대회에 한 번이라도 참여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대외활동을 위한 웹 인프라가 너무나도 부족한 현실입니다. 그래서 동아리들은 값비싼 Wix로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공모전 하나에 참여하기 위해 몇 단계에 걸친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하며, 업데이트가 미진한 LMS 소프트웨어에 의존하곤 하죠. 더 나아가 새로운 글이 올라오면 이전 글들은 바로 묻히는 게시판, SEO에 의해 정해진 순서에 따라 제공된 정보와 같은 부족한 인프라는 결국 흩어져 있는 자료를 한 눈에 파악하기 어렵게 하여 학생들의 기회를 제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