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토리 시리즈의 이번 주인공은 ‘블럭스(Blux)’입니다.
AI를 통해 100만 명에게 각각 다른 메세지를 보내는 솔루션.
다이소 - 에이피알 - 브랜디가 선택한 CRM 마케팅.
팀원 중 절반 이상이 서울대 출신.
이 3가지 문장은 모두 한 기업에 대한 소개인데요.
AI 기반으로 초개인화 CRM 마케팅을 제공하는 서비스
블럭스의 운영사, ‘제트에이아이’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이지혁 대표와의 인터뷰를 통해 어떤 비전을 가지고 있으며
어떻게 고객 중심의 혁신을 이루고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자기소개와 함께 창업 이전 경력을 간략히 소개해주세요.
안녕하세요, 대표 이지혁입니다. 저희 회사는 AI 기반 통합 마케팅 솔루션 '블럭스(Blux)'를 개발하여 기업들의 마케팅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블럭스는 AI를 활용해 사용자 데이터를 심층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시간 개인화 추천을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저의 첫 번째 사회생활은 벤처 투자사의 인턴이었어요. 일하면서 자금의 흐름과 스타트업들의 비즈니스 모델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죠. 이 경험이 사업 전반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후, 중고명품 플랫폼에서 프로젝트 책임자로 일하며 서비스 기획부터 운영까지 다양한 측면을 경험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AI 기술이 실제 비즈니스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지 깊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CRM 마케팅 시장 한 가운데에 있는 플레이어로서, 국내 CRM 시장의 규모와 성장 가능성을 어떻게 보시나요?
국내 CRM 시장은 정의에 따라 다르지만, 전반적으로 매우 큰 규모를 가지고 있어요. 성장 가능성도 매우 높고요. 통계청에 의하면, 2023년 국내 B2C CRM 시장만 해도 연간 1조 원 규모가 넘어간다고 해요. 그 가운데 문자 메시지 마케팅은 2조 원에 달하고, 스팸을 제외한 카카오 기반 마케팅도 1조 원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시장 규모가 크다는 건, 그만큼 기업들이 효율적인 고객 관리와 개인화된 마케팅의 필요성을 점점 더 느끼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런 시장 흐름을 바탕으로 2025년까지 5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2028년에는 글로벌 진출을 통해 3,000억 원에 달하는 매출을 달성할 수 있도록 열심히 달려가고 있고요.
블럭스 서비스는 기존에 개인화 추천 기술 중심이었다가, 지난 8월에 CRM 마케팅 기능을 새롭게 도입한 것으로 아는데요. 그 배경은 무엇인가요?
실제 사용자인 고객사들의 요구에 주목했어요. 특히, CRM 마케팅 분야에서 고객사들이 겪고 있던 어려움에 주목했죠. 많은 기업들이 매일 A/B 테스트를 반복하는 과정에서 큰 피로감을 느끼고 있었어요. 마케터들은 더 효율적으로 마케팅 캠페인을 운영할 수 있는 자동화된 솔루션을 원했고요.
고객사들은 단순한 추천 알고리즘을 넘어서, 개인화된 메시지를 다양한 채널로 전달할 수 있는 정교한 CRM 솔루션을 필요로 했습니다. 이에 우리는 기존의 데이터 분석과 추천 기능을 바탕으로, CRM 마케팅을 자동화하고 개인화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블럭스에 추가했습니다.
이러한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우리 고객들은 더 이상 반복적인 테스트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더욱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마케팅을 실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고객사의 요구에 맞춰 새로운 기능을 빠르게 개발해서 적용하는 것이 바로 블럭스의 주요 강점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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