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비즈니스 구축법의 모든 것을 담았습니다

이 글은 먼데이 라이터스 에서 발행되었습니다.
디지털 글쓰기를 통한 SNS 오디언스 구축, 콘텐츠 비즈니스에 관한 글을 받으시려면
구독하기 를 눌러주세요!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월요일마다 콘텐츠 비즈니스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왈라비입니다.

일주일 간 잘 지내셨나요? 오늘은 1인 비즈니스를 꿈꾸는 분들에게 정말 획기적인 메일을 들고 왔습니다. 1인 기업가의 대표 격인 Dan Koe(댄 코)를 아시나요? 그는 팔로워 도합 300만명(인스타그램 170만, 유튜브 81만, X 47만, 스레드 40만, 뉴스레터 17만) 이 넘는 트래픽을 바탕으로 무자본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유명 기업가입니다.

그는 광고를 돌리지 않고 오직 자신의 '콘텐츠'만으로 트래픽을 꾸준히 모아왔습니다. 그리고 팬층을 바탕으로 본인만의 강의와 코호트 상품 등을 판매하고 있죠.

댄 코는 단순한 기업가가 아니라 영적인 측면을 강조하는 사람이기도 해요. 그래서 콘텐츠도 자기계발성이 많죠. 단순한 삶과 루틴을 추구하며, '큰 돈을 벌기 위해서는 큰 돈을 벌 수 있다고 믿는 것부터 시작해야한다' 라고 이야기합니다.

오늘은 댄 코가 유튜브를 통해 밝힌 가장 쉽게 온라인 비즈니스를 구축하는 방법에 대해 정리해서 전달드릴까 해요. 오늘 콘텐츠만 읽으시면 나만의 비즈니스를 만드는 데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럼 시작할게요!

무엇을 팔 지 정하기

사람들은 흔히 '누군가 많이 하는 분야는 레드오션일 것이다' 라고 하는데, 이는 착각입니다.

누군가가 특정 분야에서 수익을 내고 있다는 것은 그 분야에 수익성이 있고, 사람들이 원한다는 뜻이에요. 여러분이 해야 하는 것은 그것을 바탕으로 여러분만의 좀 더 특별한 요소를 집어 넣는 것입니다.

주제를 찾기 어려우시다면 아래 질문에 답해보고, 2-3가지 질문에 중복되는 주제를 고르시면 됩니다!

1. 내 유튜브 시청 기록에 명확한 가치를 전달하는 콘텐츠가 있나요?

2. 내가 팔로우하는 계정의 주제는 무엇인가요? 그 계정과 비슷한 수준의 지식을 가지고 있나요?

3. 지금 당장 새 책을 구입한다면 어떤 주제에 관한 책을 사실 건가요?

4. 교육용 또는 행동을 개선하기 위한 제품(옷이나 기타 생필품이 아닌 플래너, 소프트웨어 등)을 구매할 때 무엇을 구매하나요?

프로필 만들기

프로필은 생각보다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명확한 가치 제안을 위한 프로필 영역 설정은 중요하지만 초기단계에서부터 상품을 판매하는 데에 방해가 될 정도로 신경쓸 필요는 없어요. 무언가를 구매할 때 프로세스를 생각해보면 쉬운데요. 사람들은 상품을 보고 구매를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콘텐츠에 집중하시고, 사람들을 동기부여하고 팔로우할만 한 콘텐츠를 계속 발행하세요.

같은 이유로 프로필 내에 적는 약력 같은 것은 생각보다 중요하지 않아요. 프로필을 만드는 가장 빠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레퍼런스가 될 만한 유튜브 채널 세 네개를 본 뒤에 얼굴을 포함한 사진을 몇 장 찍습니다.

2. 아래 설명한 내용을 바탕으로 자기소개를 작성합니다.

- [주제] 에 관한 이야기를 합니다. [구독자가 얻어 갈 수 있는 것]

- (예시) 생산성과 글쓰기, 자기계발에 관한 이야기를 합니다. 고수입원이 되는 글쓰기를 배워보세요.

세부 스킬셋

프로필까지 만든 이후 실제 판매를 일으키기 위해 필요한 것은 '설득' 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1. 트래픽 2. 실제로 판매할 상품 이 필요합니다.

위 과정을 단순화할 수 있는 스킬 은 1. 글쓰기 2. 세일즈 스킬 두 가지인데요. 이 두 스킬셋을 갖춰놓으면 고객 설득이 가능합니다. 디자인이나 비디오스킬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설득력있는 글쓰기 스킬이면 돼요. 비디오 역시 스크립트를 기본으로 하고 인스타그램도 똑같기 때문입니다. 하루에 30분씩 글을 쓰세요. 그러지 않으면 성장하지 못할 겁니다. 작가가 아니라도 본인 비즈니스가 있다면 꼭 써야 해요.

소셜미디어는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숏폼

트위터(X), 릴스, 틱톡 등 1분 미만의 콘텐츠로 대표되는 플랫폼들입니다. 일단 트위터를 만들고 여러 짧은 글을 써 보세요. 그리고 그것을 이미지 탬플릿으로 만들어 타 플랫폼에 활용해보는 것이죠.

내 사진도 찍을 필요가 없어요. 숏폼 텍스트 게시물은 청중의 관심을 끌고 아이디어를 테스트하는 데에 좋습니다. 스레드나 트위터같은 플랫폼에 하루 2-3개 게시물을 올리면서 긴 게시물로 전환하기 위한 테스트베드로 사용해보세요.

트윗 하나가 훌륭한 MVP가 될 수 있습니다.

롱폼

스레드, X의 긴 게시물 기능이나 링크드인 등을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정사각형 형태의 이미지 템플릿에 넣으면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를 포함한 어디든 올릴 수도 있죠. 숏폼은 그냥 올려보길 바라요. 돈이 드는 것도 아니니, 마구 뿌려보고 반응을 보면서 긴 게시물로 전환할 수 있는 가능성을 도모해보는 거죠.

롱폼은 제작 시간이 더 걸리기 때문에 좋은 아이디어와 가치있는 주제를 담아야합니다. 또 여러분만의 분석이나 실행 가능한 조언, 깊은 생각이 들어가면 더 좋죠. 일주일에 1-2회만 올리기 때문에 더 많은 관심과 신뢰를 구축할 거예요. 또 더 높은 확률로 팔로잉으로 이어질 것이므로 전략적인 접근과 네트워크가 필요합니다.

오디언스 모으는 법 : 결국은 트래픽 싸움이다

쉽게 트래픽을 얻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1. X에서 인기있는 키워드 메뉴를 들어가 사람들이 소구하는 키워드를 찾아보세요. 지금 현재 가장 인기있는 트윗 주제이기 때문에 알고리즘과 상관없이 트래픽을 모을 확률이 높습니다.

2. 유튜브에서 여러분이 자주 보는 크리에이터 채널 들어가세요. 크리에이터가 올린 영상들을 '인기순' 정렬하면 가장 사람들의 클릭을 이끌어낸 영상이 위로 올라오겠죠. 그 영상의 썸네일이나 제목 작성법, 훅을 여러분의 주제에 대입해서 써보는 겁니다.

3. 책을 많이 읽으세요. 읽다가 나오는 인상적인 구절에 자신의 인사이트를 담아서 게시물화 해보세요.

세일즈

트래픽을 모았으면 영업을 할 차례입니다. 세일즈는 '스토리텔링'이에요.

고객이 성취할 수 있는 것을 상상하게 만들고 보여주는 겁니다. 현 상황의 문제점을 인식하도록 하고 욕망을 이끌어내고, 지향점으로 갈 수 있는 경로를 제시해주세요. 결국은 '설득과 글쓰기'에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크리에이터로서, 세일즈의 90%는 이미 콘텐츠를 통해 결정됩니다. 잘 만든 콘텐츠 하나면 고객이 그들의 문제점을 인지하게 만들고,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문제점이 해결됐을 때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죠.

살면서 여러분들이 겪었던 다양한 문제(페인포인트)가 있을 겁니다. 그것을 하나하나 정리해보세요. 그리고 그것을 해결한 방법(솔루션)이 있다면 역시 쭉 리스트업해보세요. 곧 자신만의 문제 해결법, 노하우가 될 겁니다.

세상에는 여러분이 겪었던 문제와 같은 문제를 겪고 있는 사람들이 있을 거예요. 그 분들을 위해 여러분의 해결법을 세상에 내놓는 겁니다. 콘텐츠를 통해서 말이죠.

여러분의 인스타그램이나 스레드, X로 가서 사람들의 좋은 반응을 얻은 게시물 구조를 파악해보세요. 그리고 위에서 발견한 솔루션을 해당 콘텐츠 구조를 재활용해 연결하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문제 해결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콘텐츠가 닿을 확률이 높아질테죠.

마이크로오퍼

마이크로 오퍼는 말 그대로 '아주 작은 제안' 입니다. 판매를 위해 사이트를 비롯한 아무것도 구축할 필요가 없는 서비스를 말하는데요. 필요한 건 대중들에게 보여줄 이력서 역할을 하는 소셜 미디어 프로필과, 문제제기, 솔루션을 포함한 여러분의 권위를 보여줄 수 있는 콘텐츠가 전부입니다.

거기에 더해 댓글이나 공유, DM을 통해서 질문하는 고객들에게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능력, 그게 아니라면 대신할 수 있는 설문지 정도면 충분해요.

1,000달러는 상징적인 가격입니다. 사람들이 이 가격을 지불한다면, 여러분이 더 구체화된 제안을 할 시에 타겟 고객에 따라 3,000~1만$을 지불할 수도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너무 비싼 것 아니냐구요? 기업가는 높은 가격표를 제시하는 것에 주저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1,000달러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감당할 수 있는 가격입니다. 정말로 원하는 상품이라면 말이죠. 제한적인 믿음과 경험 부족이 당신을 지배하게 하지 마세요.

고정관념을 깨야합니다. 한 달에 몇백달러만 버는 프리랜서 생활이 정상적이라고 생각해왔다면, 이제 10만~100만$를 벌 수 있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이것은 실제로 믿은 후에만 이룰 수 있어요.

99%의 사람들은 실패할 겁니다. 다름아닌 돈을 생각하는 방식 때문에요. 돈과 마음 상태는 일치합니다.

마이크로오퍼 역시 내가 어떤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지 알리는 것에 집중해야합니다.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문제는 대부분 '건강 부 관계' 세 가지와 연결돼있습니다. 셋 중 하나를 타겟으로 삼으세요. 이 문제가 사람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자세하게 설명해보세요.

그리고는 이 문제가 해결되었을 때 어떤 삶이 펼쳐지는지 보여주는 것입니다.

-원하는 일을 하며 살 수 있다

-피곤한 오후를 일하지 않고 가족들과 보낼 수 있다!

등등 말이죠.

이 못지 않게 필요한 것은 여러분의 상품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네이밍'입니다.

여러분만의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세스에 매력적인 이름을 붙입니다. 사소한 부분이지만 이것이 잠재 고객의 욕구를 불러일으킵니다. 댄 코는 자신의 상품에 수많은 이름을 만들어 오늘날의 잠재 고객을 확보했습니다.

설문지 작성

자, 이제 트래픽이 있고 나만의 오퍼도 만들었습니다. 이제 사람들을 어떻게 불러모아야 할까요?

가장 먼저 할 일은 설문지를 만드는 것입니다. 랜딩페이지나 웹사이트를 구축하는 것보다 훨씬 쉽지요. 구글 설문지를 간단하게 이용하셔도 됩니다. 이 설문지를 매일 만들어내는 콘텐츠에 연결시켜서 사람들이 클릭하고 작성할 수 있도록 하세요. 설문을 통해 다음 정보를 수집해야 합니다.

1. 이름

2. 이메일

3. 소셜미디어 계정

4. 해결하고 싶은 문제

5. 도달하고 싶은 수준

6. 무료 서비스가 아니며 함께하는 것에 동의한다는 문구(예 아니오)

이 설문지를 친절하게 작성까지 해 주는 사람이라면? 여러분의 잠재 고객이 될 확률이 아주 높은 사람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