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검증 #사업전략 #트렌드
단순한 이동 수단에서 스마트한 기기로 변모하는 자동차

오늘은 4번째 블로그 포스팅입니다. 3회차에 걸쳐 아래 내용을 포스팅 하였습니다. ​ 

  • 1회차: "렌터카 사장님들은 한달에 얼마나 버실까요?"에서 전반적으로 렌터카 사업은 높은 초기 투자비용과 다양한 리스크로 인해 수익 창출이 쉽지 않은 편임을 설명하였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익을 창출하는 렌터카 사장님들의 스토리를 담았습니다. 
  • 2회차: "억대의 수익을 창출하는 렌터카 사장님들"에서는 억대 수익을 창출하는 렌터카 사업자의 성공사례와 함께 사업 확장을 위해 추가 자금이 필요하지만, 금융기관의 까다로운 조건 때문에 대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렌터카 사장님들의 사연을 다루어 보았습니다. 
  • 3회차: "나는 오늘 사장님의 대출심사를 거절했다"에서는 금융사에서 대출업무를 담당하는 여신업무담당자의 관점에서 렌터카 사업의 리스크를 살펴보고 이를 해결해나갈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살펴 보았습니다. ​ 

 

오늘 포스팅에서는 렌터카 사업의 미래를 다루기에 앞서 렌터카 사업의 핵심자산인 자동차가 어떻게 변화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미래 자동차 기술 트렌드를 살펴 보고자 합니다.

 

단순한 이동 수단에서 스마트한 기기로 변모하는 자동차 

자동차 업계는 이제 단순한 차량 제조에서 벗어나 '이동' 자체를 서비스로 제공하는 모빌리티 서비스(Mobility as a Service)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기아는 2021년에 사명을 '기아차 (KIA MOTORS CORPORATION)'에서 '기아 (KIA CORPORATION)'로 변경했습니다. 이는 차량 제조와 판매를 넘어 혁신적인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탈바꿈하기 위함이죠. ​ 

자율주행 기술의 중심에 선 변화 

자율주행 기술은 자동차를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스마트 기기로 바꾸고 있습니다. 특히 렌터카 업계에서는 자율주행차 도입 시 많은 서비스의 고도화가 예상됩니다. 고객이 예약한 차량이 스스로 찾아오거나, 반납 시 자동으로 지정된 장소로 돌아가는 기능 등은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간과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 

자율주행기술이 우리 곁으로 오게 된다면 너무 좋을 것 같은데, 이게  언제 상용화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 같습니다. 자율주행 대장주 테슬라를 이끌고 있는 일론머스크의 발언을 과거 발언을 소개해 드립니다. 이 정도면 양치기 소년 저리가라 할 수준입니다.​

  • 2016년 10월: "우리의 목표는, 그리고 저는 이 목표에 대해 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내년 말까지 LA에서 뉴욕까지 완전 자율주행 시연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LA의 집에서 출발해서 뉴욕의 타임스 스퀘어에 여러분을 내려주고, 그 후에는 차가 스스로 주차장으로 가서 주차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충전을 포함해 어떤 것도 손댈 필요 없이 말이죠." 
  • 2018년 11월: "아시다시피, 저는 우리가 내년에 완전 자율주행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반화된 솔루션으로 말이죠. 하지만 그것은... 우리는 내년에 그것을 달성할 궤도에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른 어느 누구도 내년에 이를 달성할 궤도에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2023년 5월:  "제 말은, 올해 [완전 자율주행이] 실현될 것 같아 보입니다. ... 우리는 지금 차량이 고속도로와 도시에서 주행할 수 있는 단계에 와 있고, 이때 인간의 개입은 극히 드뭅니다. 제 말은, 최근 며칠 동안 저는 그레이터 오스틴 지역의 무작위 위치에 내비게이션 핀을 찍고 주행했는데 아무런 개입 없이 가능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도 마찬가지였죠. 샌프란시스코는 운전하기 매우 어려운 곳입니다."

(출처: https://ir.tesla.com/#quarterly-disclosure)

‘24년 4월에 일론머스크는 ‘24년  8월 8일에 로보택시를 출시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마저도 올해 ‘24년 10월로 연기하였습니다. 일론머스크가 화려한 입담으로 자율주행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계속 이끌어내고 있지만 아직도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의 앞길은 험난해 보입니다. 아니 자율주행기술이 뭐길래 세계 최고의 인재들이 일하고 있는 기업에서조차 이렇게 힘들어 하는 것일까요?

자율주행차란 무엇인가?

(출처: https://www.tesla.com/2024shareholdermeeting)

자율주행차는 운전자의 개입 없이 스스로 주행할 수 있는 차량을 말합니다. 이들은 여러 센서를 통해 외부 환경을 인식하고, AI를 통해 데이터를 분석하여 실시간으로 의사결정을 내리며, 이를 실행하는 복잡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 

  1. 상황 인식: 센서를 통해 주변 차량, 도로 상태, 날씨 등을 감지합니다. 
  2. 데이터 처리: 중앙 컴퓨터가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하여 차량의 위치와 속도, 주변 차량의 상태를 계산합니다. 
  3. 의사 결정: AI 시스템이 차선 변경 등의 최적 타이밍과 경로를 결정합니다. 제어: 차량이 결정된 경로에 따라 조향과 속도를 조절합니다. 
  4. 통신: 다른 차량과의 통신을 통해 충돌을 피합니다. ​ 

이 모든 과정을 통해 자율주행차는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처리할 수 있는 고성능 센서와 반도체 프로세서를 필요로 하며, 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해 모든 것을 소프트웨어로 제어할 수 있어야 합니다.

 

SDV: 소프트웨어로 정의되는 차량

(출처: https://rivian.com/investors/events)

위에 있는 일련의 행동을 하기 위해서 자율주행차는 센서, 데이터 처리, AI, 의사결정, 통신 시스템 등 다양한 기술적 요소들을 갖추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자율주행차는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처리할 수 있는 고성능 센서, 반도체 프로세서 및 메모리 시스템이 필요하며, 이 막대한 데이터가 수신 및 전송이 가능한 네트워크 시스템도 구비되어야 하고 이 모든 것이 소프트웨어를 통해 제어될 수 있어야 합니다. 자율주행 말이 쉽지 이 기술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자동차를 스마트폰처럼 만들어야 가능합니다. ​ 

이렇게 스마트폰과 같은 차량을 자동차 업계에서는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로 정의되는 차량'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이는 자동차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하여,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으로 차량의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개념입니다. 테슬라는 이를 최초로 구현하여 자동차를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와 같은 전자 제품으로 재정의했습니다. ​ 

테슬라의 SDV 개념은 수백 대의 차량을 동시에 업데이트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하며, 자율주행 기능을 발전시키기 위한 필수적인 기반을 제공합니다. 테슬라는 12년 전인 2012년 모델S가 출시 1년도 안 지난 시점에서 잇다른 화재사고로 인해 위기를 맞았고 원인 분석결과 모델S의 차체가 낮은 데다 베터리 팩이 바닥에 깔려 있어 도로 위 파편이 튀면서 배터리팩에 구멍이 났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에 테슬라 엔지니어들은 차체를 2cm가량 들어 올리도록 서스펜션 제어SW코드를 수정했고, 이를 실시간으로 무선통신으로 배포하였습니다. 기존 완성차 업체였다면 차주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정비소에 차량을 입고시켜 수작업을 통해 서스펜션을 교체할 수 밖에 없었겠죠. ​ 

테슬라는 이미 차량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할 할 수 있도록 하는데 가장 앞서나가고 있고, 기존 전통 차량제작사 Big 3인 도요차, 폭스바겐, 현대자동차 그룹이 SDV차량을 시장에 선보이기 위해 막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만, 생각대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세계적인 자동차 제작사들이 왜 SDV를 시장에 선보이는데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다음 컨텐츠 예고

다음 컨텐츠는 SDV(Software Defined Vehicle)가 무엇인지, 이 기술이 자동차 산업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기존 자동차 제조사들이 SDV로 전환하는 데 직면한 어려움에 대해 구체적으로 다룰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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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연 프로메테우스 · C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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