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8일 목요일, 샌프란시스코 도심 한복판에서 150명의 초기 창업가, 프로덕트 매니저들이 참여하는 유료 행사를 열었습니다. 처음 해보는 도전이었습니다. 한국인 창업가분들을 모아 작은 집에서 네트워킹 파티 정도 열어봤지, 현지의 테크씬을 대상으로 이렇게 본격적인 컨퍼런스를 진행하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였으니까요.
행사 기획부터 실행까지 40일이 걸렸습니다.
주제를 기획하고, 공간 협찬을 받고, 연사를 섭외하고, 스폰서를 찾아 헤매고, 처절하게 모객하고... 주변의 도움을 빌어 운영 인력을 모아 행사를 진행하기까지, 단 한순간도 허투루 쓸 수가 없었습니다.
결과적으로 행사는 꽤나 성공적이었습니다. 슈퍼휴먼 창업가 Rahul Vohra, 믹스패널 CEO Amir Movafaghi, 실리콘밸리 PM들의 우상 Mick Johnson 등의 탑보이스 연사들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100명 참석을 예상했지만 150명이 넘는 사람들이 현장을 찾았고, 점심 케이터링으로 준비한 김치볶음밥은 인기 만점이었습니다. '도대체 너네 뭐 하는 애들이야?'라는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 이번 행사를 기회로 확실하게 우리 회사를 관객들에게 각인시킬 수 있었습니다.
글로벌 진출을 하며 현지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오프라인으로 존재감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하고 계신 / 하게 되실 많은 스타트업계 동료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지난 40일간의 경험을 글로 공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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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먼저 제 소개를 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스타트업 미디어 EO에서 글로벌 프로젝트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이효빈입니다. 약 3년 전에 EO에 라이브 PD 인턴으로 처음 합류하여 각종 스타트업 데모데이 / 채용 설명회 행사 기획 업무를 맡다가, 작년 11월부터는 EO의 글로벌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맡고 있습니다.
저는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창업가라는 존재를 동경하고, 좋은 콘텐츠는 사람을 변화시키고 세상을 연결한다고 믿습니다. 기업가 정신을 세상에 널리 퍼뜨리는 EO라는 미디어 회사가 저에게 의미가 큰 이유이기도 합니다.
EO가 한국 채널 EO 이오 와 더불어 글로벌 채널 EO를 운영한지도 어느덧 2년이 지났습니다. 한국 채널(68만)에 비하면 아직 구독자 수(30만)는 적지만, 미국, 인도, 캐나다, 영국, 독일을 비롯한 50개국에서 글로벌 EO의 콘텐츠를 시청하고 있습니다. 실리콘밸리를 대표하는 투자사 Y Combinator의 수장 Michael Seibel, 노션 공동창업자 Ivan Zhao와 Akshay Kothari 등 빅네임들을 인터뷰 해왔고요.
제 역할은 이렇게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EO가 해외에서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 글로벌 미디어로서 입지를 다질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입니다. 올해 상반기에는 전 세계에 있는 EO 구독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멤버십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었고, 최근에는 직접적으로 유료 B2B 고객을 발굴하는 세일즈에 힘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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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건의 발단
7월에 진행한 컨퍼런스는 방금 말씀드린 온라인 멤버십 커뮤니티 운영을 중단하기로 결정하며 파생된 아이디어였습니다. 더 효과적인 커뮤니티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결국 오프라인 중심의 이벤트를 열고, 현장에서의 경험이 온라인으로 확장되는 식의 설계를 해야 한다는 레슨런이 있었기 때문인데요. (이 레슨런에 대한 내용은 나중에 기회가 되면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O의 대표인 태용님과 이러한 회고를 진행하던 중,
'그러면 당장 오프라인 이벤트를 작게라도 이번 출장 때 해보는 게 어때요?'
라는 제안을 주셨습니다.
당시 저는 팔로알토 EO 하우스에서 장기 출장 중이었습니다. EO 하우스는 EO의 미국 오피스 이름입니다. 사실상 집인데요 - 저희 팀원들이 함께 생활하고, 거실을 사무실처럼 꾸며서 일도 하고, 가끔 촬영도 진행하는 만능 공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는 커뮤니티 빌딩 / 미국 유료 고객 발굴을 위해 2개월간 EO 하우스로 출장을 나가있던 중이었어요. 굳이 다음 출장까지 기다릴 것도 없이, 이번 기회에 작게나마 각 잡고 행사를 하나 해보자는 것이었는데, '못할 것도 없겠다' 싶었습니다.
원래 목표로 하고 왔던 세일즈는 이미 개인 목표치 달성을 한 상태였고, 1개월 체류 기간을 늘려서 이벤트에 몰두한다면 어느 정도 괜찮은 사례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들기 시작했죠. '좋습니다!' 신나게 답을 하고, 바로 다음날 기획안 작성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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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Productivity'를 다뤄보자
'지금 당장 생각나는, 관심 있는 주제 있어요?'라고 태용님이 여쭤보셨을 때, 제일 먼저 떠올랐던 단어가 'Productivity (생산성)' 였습니다.
저는 부동의 ENFP 성향의 사람인데요. 천성이 정리 정돈을 거부하는지라.. 평상시에 할 일들을 빼먹지 않기 위해 정말 다양한 생산성 툴을 사용하고 시도해 보는 편입니다. 최근까지 투두이스트를 정말 애용하다가, 캘린더랑도 연동이 쉽게 되는 아키플로우로 바꿨고요. 비싸다고 소문난 이메일 앱 슈퍼휴먼도 3년째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이런 이메일들을 받기 시작했었어요 - '우리 제품 덕분에 당신은 이번 주에 4시간을 아꼈어요!⏳' 와 같은 CRM 메시지였는데, 이걸 보고 문득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 4시간으로 내가 뭘 했던가?🧐'
시간을 아낀다는 건 정말 좋은 건데, 과연 나는 정말 더 생산적인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일까? 정말 많은 툴들이 많은데, 더 좋은 툴 추천받고 싶다. 프로덕트 에반젤리스트들이 앞다투어 자신들의 최애 생산성 툴을 소개하는 이벤트를 하면 재밌지 않을까? 이런 생각으로 이어졌습니다.
'Productivity Tool 대전 같은 거 해보고 싶어요'.
라고 말씀을 드리자 태용님이 흥미롭다는 듯이 말씀하셨습니다. Productivity라는 키워드가 괜찮은 것 같다 - 가장 이상적인 그림을 한번 그려오면, 그걸 토대로 더 이야기해 보자고 말씀 주셨습니다. 24시간 동안의 숙제가 생긴 셈이었죠.
바로 다음날 태용 님에게 아래 기획안(?)을 보여드렸습니다.
뭐라도 구체적으로 적어놓고 이야기를 나누니, 다양한 아이디어가 오갈 수 있었습니다.
태용님은 ‘생산성 툴’ 자체에 대한 주제도 좋지만 사실 조금 더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야 컨퍼런스가 의미가 있을 것 같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일을 정말 잘 하고 싶고, 이미 어떤 경지에 오른 사람들이 업의 본질에 대해 이야기하는 토크 재미있을 것 같다고요.
미국에는 SaaStr이라는 B2B SaaS 빌더들의 컨퍼런스가 있는데, 거기서 한 발짝 더 나아가 Productivity Software 들을 모아서 행사를 기획해 보면 주제도, 타깃도 더 뾰족하고 재밌어질 것 같다는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이후 저는 ‘생산성’이라는 주제 하에 사람들의 주요 관심사는 무엇인지, 어던 대화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끌어모으는지를 파악하기 위한 노력을 했습니다 - 샘 알트만의 생산성 관련된 유명한 블로그 글, Deep Work라는 책, 평상시에 다양한 툴을 쓰는 창업가 인터뷰 등을 하면서요.
그러면서 깨닫게 된 것은, 생산성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모두 ‘더 적은 리소스로 더 많은 결실을 맺고 싶다’는 욕망이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 더 작은 팀이 어떻게 큰돈을 벌 수 있을까?
- 더 짧은 시간 안에 어떻게 훨씬 많은 일을 해낼 수 있을까?
- 어떤 리더십, 어떤 시스템, 어떤 마인드셋이 이런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까?
이와 같은 질문들을 적어보며, 이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컨퍼런스에 담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3) 누구를 위한 컨퍼런스인가?
저의 주요 타깃 오디언스는 프로덕트 매니저였습니다.
업무 특성상 정말 많은 사람들과 협업을 해야 하고, 그 과정 속에서의 비효율을 크게 겪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회사 내에서 작은 CEO처럼 의사결정을 한다는 점에서 프로덕티비티 툴 회사들의 스폰서를 받는데 용이한 오디언스 그룹일 것이라고 생각했고요.
따라서 프로덕트 매니저의 이목을 끌만한 연사들을 섭외하고자 노력했습니다 - 실리콘밸리 PM들의 롤모델, DoorDash의 Senior Director of PM, Mick Johnson 이 그와 같은 인물이었죠. 이미 EO 글로벌 채널에 출연했던 그는 흔쾌히 섭외를 수락해 주셨습니다.
Redefining Productivity와 더불어 Future of Product Management / Collaboration 을 패널 토크의 주제로 기획한 것도 이와 같은 타겟 오디언스를 염두에 둔 선택이었습니다.
+ 하지만 프로덕트 매니저들의 평일 시간을 얻어내기에는 컨퍼런스의 포지셔닝이 애매했다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되었습니다. SaaStr의 경우 훨씬 더 다양한 산업을 다루지만 압도적인 규모를 가지고 있고, 업계 사람이라면 안 가는 것이 이상한 컨퍼런스로 자리 잡은 상태였습니다. 레퍼런스로 삼았던 작은 규모의 다른 컨퍼런스들은 훨씬 더 높은 가격에, 평상시 모으기 힘든 타게팅 된 오디언스를 모으는데 특화되어있었고요.
+ 제가 준비한 행사는 규모적으로도 FOMO를 불러일으키기에는 부족했고, 그렇다고 타깃 오디언스가 극도로 뾰족한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포지셔닝이 애매했죠. 다음번에는 타깃 오디언스를 더욱더 뾰족하게 잡고, 홍보 기간도 충분히 확보하여 타깃 오디언스의 참석을 장려할 수 있는 설계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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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로컬 창업가들을 행사에 모을 수 있었는데요 -
프로덕티비티 툴을 만들고 있는 초기 창업가들이 현장에서 피칭을 하고, 성공 궤도에 오른 선배 창업가 연사들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컨퍼런스를 찾았습니다. 당시 의도한 타겟은 아니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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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사를 섭외하면서 저의 도파민 최대치 순간이 있었다 하면…
바로 슈퍼휴먼 창업가 Rahul Vohra 를 섭외한 순간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든 저는 슈퍼휴먼 이메일 앱을 3년간 애용해온 유저이기도 했고, 사람들이 앞다퉈 사용하고 싶어하는 힙하고 핫한 프로덕트를 만든 Rahul에게 팬심을 가지고 있기도 했거든요.
마침 컨퍼런스 주제도 Productivity인 만큼 핏이 참 맞는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정말 운 좋게도 EO 글로벌 채널과의 인터뷰 촬영이 그 주에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천운이라고 생각했고, 이 기회를 무조건 잡아야겠다고 생각했죠. 팀원들이 촬영을 갈 때 함께 이동한 후, 인터뷰 현장에서 라훌을 섭외하는데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멋진 인터뷰를 진행한 EO 글로벌 팀 덕분이었죠.
헤드라인을 장식할 강력한 연사 둘이 섭외가 되니 이후로 컨퍼런스 연사를 섭외하는 쪽으로는 어려움이 확실히 덜했습니다. 우리를 믿고 초대에 응해준 연사분들 덕분에 나머지 섭외도 비교적 원활하게 풀렸습니다.
작년 이맘때 즈음 진행했던 글로벌 창업가 컨퍼런스 FIT에서의 레슨런들을 떠올려가며, 하루 동안의 이벤트 속 1:1 토크와 패널 토크의 밸런스를 조정하고, 충분한 버퍼 타임을 둔 타임테이블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4) 언제 하면 좋을까?
7월 18일, 목요일에 행사를 한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킥오프 당시 6월 초중순이었고, 적어도 6월 안에 행사를 하는 것은 너무 급박해서 무리였죠. 7월 초에 하자니, 미국 독립 기념일인 7월 4일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1-2주일간 휴가를 떠나는 게 일반적이라는 현지 친구들의 조언이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더 미룰 수도 없었습니다. 사실상 이 프로젝트를 혼자서 리딩 하게 된 제가 꼭 7월 22일 전에는 귀국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거든요. 그래서 7월 18일, 목요일로 정했습니다.
컨퍼런스니까 당연히 낮으로 잡았습니다. 리더급의 프로덕트 빌더들은 자녀가 있는 경우가 많을 것이라고 생각해 저녁보다는 낮에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포지셔닝을 했습니다. 이 가설은 어느 정도 들어맞았습니다 - 실제로 연사들을 비롯한 몇몇 사람들이 오후 4시 즈음이 되자 아이들을 픽업하러 자리를 떴습니다.
+ 하지만 다음에 또 테크 업계 프로페셔널들을 대상으로 행사를 한다면 19일, 금요일 낮에 할 것 같습니다. 목요일까지는 외부 미팅도 많이 잡히는 반면, 금요일에 급하게 일을 하는 경우는 비교적 드물기 때문에 빅테크 직원들의 참석률이 올라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5) 행사 장소 구하기
작년 12월에 처음으로 실리콘밸리 장기 출장을 왔었고, 이후 샌프란시스코 도심에서 열리는 크고 작은 행사들을 부지런히 다녔습니다. 한국 이오팀에서 일할 때도 이벤트 기획을 주로 했었기 때문에, 이 동네에서는 어떤 이벤트들을 어떻게 진행하는지 염탐하고자 했죠. 나도 언젠가 행사를 할 것이라고 계속해서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따라서 이벤트 베뉴 선택지에 대한 이해도는 어느정도 있는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돈을 내고 이벤트 베뉴를 구하자니, 가격 부담이 너무 컸습니다. 대관비가 워낙 비싸기 때문에, 아무리 유료로 티켓을 팔더라도 대관비로 다 빠져나갈 것이 뻔했죠.
무조건 베뉴 스폰서를 구해야 한다!!!
여러 후보군을 서치하던 중, Werqwise 라는 공유 오피스를 알게 되었습니다. 사진만 봐도 공간이 쾌적하고, 스타일이 확실해서 따로 베뉴를 꾸미는 등의 노력이 필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링크드인 계정을 살펴보니 창업가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크고 작은 이벤트 공간으로 스폰서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확정된 헤드라이너 연사 2명에 대한 정보와 컨퍼런스의 개요를 담은 공간 스폰서 제안서를 콜드 메일로 곧장 전송했습니다.
하지만 콜드 메일 전송 만으로는 빠르게 답장이 오지 않을 것 같다는 불안감에 휩싸였고, 곧바로 링크드인에서 Werqwise의 마케팅 총괄, CEO 두 분에게 Connect 신청을 보내며 행사 스폰서를 요청하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바로 다음날, 대표 메일로 보냈던 콜드 메일에 회신이 왔고, 해당 날짜에 공간 스폰서가 가능하다는 답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
나중에 스폰서가 확정 되고 나서야 알게 된 사실이지만, 제가 보낸 콜드 메일을 읽은 대관 담당자는 ‘왜 행사가 한 달도 채 안 남았는데 아직 베뉴를 찾고 있지? 허술한 기업 아니야?’ 라는 의심을 품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가 곧바로 마케팅 총괄, CEO 두 분에게 연락을 취했었고, 각각 두 차례에 걸쳐서 상부에서 ‘이 행사 괜찮아 보이는데 스폰서 할까요?’ 라는 메시지를 받은 대관 담당자는 스폰서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처절한 몸부림의 결실…따흑
운이 좋게도 타이밍과 여러 열린 마음들이 모여서 베뉴 스폰서까지 따냈으니, 정말 두려울 것이 없었습니다. 좋은 행사를 기획했고, 공간도 공짜로 사용할 수 있으니까, 티켓 판매만 잘 하면 성공이겠다 싶었습니다. 당시 저도, 이오 팀원들도, 홍보에는 어려움이 덜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이번 컨퍼런스를 진행하면서 가장 큰 난항을 겪었던 홍보에 대한 이야기로 주제를 돌려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