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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효과, 일명 이름값 효과

일전에 조인성이 핑계고에서 그러더군요.
야구 시즌이 끝나면 늘 만나던 친구가 사라진 기분이라고. 네, 제가 그래요. 나의 루틴은 조인성처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프로야구를, 월요일엔 최강야구를 봐요.

요즘은 야구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다른 어느 해보다 유망주, 신인들의 활약이 눈에 띄거든요. 반짝반짝 빛나는 보석을 보는 것 같달까요.

반대로 베테랑들의 약세도 드러납니다. 
류현진이 돌아왔을 때 많은 팬들은 고개를 갸웃, 그의 부진을 지켜봐야했습니다.

이러한 결과엔 ABS가 있습니다. 
심판이 스트라이크, 아웃 판정을 하지 않고 기계가 합니다.
전에는 심판에게 항의라도 했지.. 기계가 측정한 값은 따를수밖에 없죠. 
ABS에 적응하지 못한 타자는 ‘볼’아니냐며 화를 냈고, 적응 못한 투수는 ‘스트라이크’ 아니냐며 화를 냅니다. 
이 적응 과정에서 신인 유망주는 빠르게 받아들였고 일부 베테랑들은 적응하기 어려워한다는 거죠.

ABS가 돌입되기 전 심판의 콜이 모든 걸 결정할 때는,
애매한 공이 오면 대단한 투수의 공은 스트라이크로 잡아주는 비중이 컸다고 합니다. 대투수니까 스트라이크를 던질거야!란 생각이 깔린거죠. 이를 마태효과라고 하는데요. 우리말로 쉽게 이름값 효과 정도로 부를 수 있을 것 같아요.

스타트업은 마태효과가 더 드러납니다. 빅테크 또는 이름만 들어도 다 아는 성공한 스타트업 출신이라는 한 줄이 그 사람의 역량을 커 보이게 만듭니다. 그 곳에서 무슨 일을 했는지, 얼마나 일했는지 듣지 못했는데도 말이죠. 

 

함께 일하기 전에는 그 사람에 대해 알 수 있는 정보가 많지 않기에 당연한 것일수도 있지만,
지난달엔 맞았지만, 이번 달엔 틀릴 수 있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따라 
이런 마태효과를 더욱 경계해야 할 때인 것도 같습니다. 

최근 채용브랜딩을 다루며 
유명한 회사지만 직원에 진심일까? 생각드는 회사와, 
유명하진 않지만 이 회사 가보고 싶다 할 정도로 채용브랜딩에 진심인 회사를 봅니다.

지원자가 기업을 고를 때의 마태효과도 얼마남지 않았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60327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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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유이 스펙터 · 콘텐츠 크리에이터

스펙터에서 UX라이팅과 브랜드 콘텐츠를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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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유이 스펙터 · 콘텐츠 크리에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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