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독자님, 윌유 PO 썸머입니다.

소개팅 어플이라고 하면 어떤 생각이 드세요?

그거 머리에 총 맞은 사람들이나 쓰는 거 아닌가? 어플로 연애할 수가 있나, 위험하지 않나, 정상인이 있긴 한가… 부정적인 생각만 들지 않으세요? 저도 그랬습니다.

그런 제가 도대체 어쩌다가 소개팅 어플을 만들게 됐는지… 오늘은 그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윌유 팀이 1년 반 동안
소개팅 어플 Google Play 순위를 921등 → 9등까지 올린 사연,
시작합니다.

 

5년 장기연애 끝.
소개팅 어플을 설치해 보다.

오래 만났던 친구와의 장기연애가 끝났습니다. 텅 빈 마음으로 일주일을 울었습니다. 
사랑은 사랑으로 잊는 거라는 친구의 위로에 저는 충동적으로 소개팅 어플을 설치하게 됩니다.
처음부터 이상한 느낌(?)의 어플은 스킵하고 인지도 높은 어플 17개를 골랐는데요. 

 

이게 웬걸, 도저히 믿고 쓸 만한 어플이 없었습니다.

한국에는 여자가 쓸 만한 소개팅 어플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