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저의 영어 공부 방법 1탄을 적었는데요. 제게 또 다른 영어 공부 방법이 있어 공유하고자 2탄을 기획했습니다.

각자 좋아하는 분야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스포츠를 좋아하기 때문에 스포츠와 관련한 것들을 영어로 접하고 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다 보니 영어임에도 불구하고 거부감이나 괴로움이 상대적으로 덜합니다.

스포츠 중에서도 축구를 좋아하기 때문에 해외 축구 선수들의 인터뷰를 보면서 영어 공부를 합니다. 발음, 제스처, 감정 표현, 문장, 단어 등 영어 표현의 많은 부분들을 보고 배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축구 경기 후 손흥민 선수의 인터뷰를 보면 쉬워 보이면서도 멋있기도 하고 영어를 잘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죽하면 전 직장 사람들이 저의 영어 발음에 대해 영국에서 영어 공부를 했냐, 영국 축구를 많이 봐서 그런거냐, 영어로 말하는 것이 손흥민과 굉장히 닮았다 등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저도 제가 하는 영어를 보면 손흥민이 하는 영어랑 비슷하다고 느낍니다.

누군가는 손흥민 선수의 영어 실력을 보고 100% 잘한다고 동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발음, 문장, 문법 등에 오류가 있을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원어민 조차 문법의 오류를 범하고 한국 사람들도 한국말을 완벽히 하지도 못합니다. 중요한 것은 완벽하게 언어 구사를 한다기보다 내가 표현하고 싶은 것을 표현하고 상대방과 대화를 이어나가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좋아하는 주제와 관련해 영어 콘텐츠를 찾아서 자주 접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