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창업가와 사람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해준 스티브잡스의 스탠포드 졸업식 연설, 아직 이 연설을 들어보지 못했거나 마음속에서 잊혀가는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잡스는 자신의 인생에서 깊은 깨달음을 준 세 가지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줍니다.
 

첫 번째 이야기 : 인생의 점들의 연결

잡스는 명문 사립대인 리드칼리지에 입학합니다. 몹시 비싼 학비는 노동자 계층이었던 잡스의 부모님이 애써 모아 둔 돈으로 충당됐죠. 잡스는 대학에 이렇게 비싼 돈을 내고 다닐 필요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대학에 다니는 것보다 중요한 건, 내가 인생에서 무엇을 원하는지, 또 대학이 그것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 아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무작정 모든 게 잘 될 거라고 믿고 자퇴를 결심합니다.

당시에는 두려웠지만, 잡스는 대학을 자퇴한 것이 인생에서 가장 잘한 결정 중 하나였다고 회고합니다. 자퇴 후에 잡스는 리드칼리지에서 듣고 싶었던 과목을 도강했습니다. 잡스는 이 기간에 오로지 호기심과 직감만을 믿고 일을 저질렀는데 이는 훗날 값진 경험이 됩니다. 예를 들자면, 칼리그래피에 흥미를 느낀 잡스는 서체 수업을 통해 글씨의 조합, 그리고 그 여백의 다양함을 활용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