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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이 가장 경계해야 하는 것 = 사람으로 때우자
안녕하세요! 소프트웨어 구독관리 서비스 '스코디' 를 운영하는 김규리입니다.
SaaS를 관리해주는 SaaS 라고도 부르는 기업용 IT 자산 관리 툴 입니다.
IT 스타트업, 마케팅,영상, 개발 등의 외주/대행사 분들이 저희 주요 고객이신데요.
문제를 계속 파면 팔수록 생각보다 새는 돈을 막아서 비용 절감해주는 것보다도 다른 곳에서의 낭비도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답니다.
기업 고객분들이 느끼시는 결국 가장 큰 문제는 SaaS 툴 관리 문제가 비용낭비를 시작으로 벌어지지만, '이거 대체 누가 쓰는거에요?', '왜 이렇게 갑자기 돈이 많이 빠진거에요?' 라는 질문 하나하나가 커뮤니케이션 낭비라는 점을 알게 됐어요.
창업가가 가장 경계해야 하는 것은 바로 오퍼레이션 코스트입니다.
전사 모두의 시간을 잡아먹는 일, 알게 모르게 새어나가는 돈으로 런웨이가 부족해 망해가는 회사들도 생겨나더라구요.
그럴 때 실질적으로 가장 빠르게 행동하는 것은 다름 아닌 ‘SaaS 관리’ 였습니다.
SaaS를 관리하는 것은 단순히 비용을 절감하는 일만은 아닙니다.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많이 쓰고, 큰 비용을 지불한다고 하더라도 우리 팀의 생산성을 높인다면 당연히 써야 하니까요.
만약 지금 당장이라도 노션, 슬랙, 깃허브, 피그마를 IT 스타트업을 운영하는 대표가 비용 절감이라는 하나의 이유만으로 해지를 하라고 할까요?
절대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미디어 영상 프로덕션에서 어도비 크레이티브 클라우드를 해지 할 일은 폐업하지 않는 이상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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