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매버릭스 이야기)

가파르게 거래액 성장세를 이어가던 중 갑작스레 서비스가 중단된 매버릭스팀. 당황도 잠시 단단하게 재정비해서 래피드 서비스를 다시 오픈하게 되는데요. 올해 매버릭스 팀의 목표는 ‘유의미한 매출 만들기’
그렇게 상반기 매버릭스팀은 본격적인 수익 모델 검증에 나서게 되는데…

중개 서비스지만, 수수료로 돈 벌고 싶지 않아요

래피드는 1인 혹은 마이크로 비즈니스가 자신의 상품을 자유롭게 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예요. 판매 단계에서 발생하는 여러 번거로움을 줄이고 판매자와 구매자의 거래 활동을 중개합니다. 하지만 래피드는 수수료로 돈을 벌지 않아요. 1.6% 정도의 형식상 수수료만 받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결정에 주변에서는 만류하기도 하고, 수수료를 올리라는 조언도 많이 해주십니다. 지속성을 위해서요.

하지만 저희 팀은 앞으로도 최저 수수료로 서비스를 제공할 생각이에요. 이유는 생각보다 심플합니다. 바로 저희 팀의 비전 때문인데요. 저희 팀은 ‘사람들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사는 세상’이 되었으면 합니다. 래피드 서비스도 이에 기인해 사람들이 자신의 전문성이나 하고 싶은 일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고, 이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죠.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이 온전히 자신의 노력의 대가를 가져갔으면 합니다. 그래서 지금의 수수료를 앞으로도 계속 유지할 예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