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O 피어러닝을 통해 배운것 📝

먼저 EO 피어러닝에서 배운것은 2가지로 나뉜다

🏛 EO 강의를 통해 배운것
👬피어 피드백을 통해 배운것

순서대로 얘기하겠다.

🏛EO 강의를 통해 배운 3가지

1) 한국의 스타트업 컨텐츠도 우수할 수 있다는걸 깨달음 (내가 자만했구나...)

EO는 나의 기대를 뛰어넘는 고급 강의였다. (내 주변 스타트업 친구들에게는 거의 다 얘기한거같다 마치 에어비엔비 초기의 아줌마 팬처럼(?) )

사실 난, 실리콘 밸리와 미국 컨텐츠에만 신뢰를 갖는 이상한 편견이 있었는데, 이번 EO 과정을 통해 그러한 편견이 사라졌다.

2) 세부 주제별로 구성된 강의

문제, 해결책, 경쟁사 같은 항목은 대충 보면 간단해보여도 실제로는 많은 생각과 리서치를 통해 만들어진다고 생각한다.

각 항목별로 어떻게 작성해야하는지, 좋은 회사들은 어떻게 작성했는지를 보는 것이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특희 슬로건의 경우, 호텔말고 로컬 방을 잡으세요 vs 공유경제 기반의 주거 공유 플랫폼 이런식으로 좋은 예와 나쁜 예를 짚어주는 부분이 정말 좋았다

3) 선배 창업가들의 인사이트

선배 창업가들의 영상을 보며, 이 사람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떤 행동을 했는지 뭘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인지를 알 수 있어 좋았다.

그러한 부분이 현재 나의 서비스에는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지 고민해보고, 바로 적용해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범섭님의 영상을 보고, 고객 인터뷰를 어떻게 진행하는지 많이 배웠다

👬피어 피드백으로 배운 3가지

1) 다른 사람의 관점으로 내 서비스를 볼 수 있어 좋았다.

개인적으로 창업의 어려움이, 나의 생각을 고수함과 동시에 다른 사람의 의견을 수용하는 것에 있다고 느꼈다.

근데 이번 과정을 통해, 건강한 피드백을 수용을 체험할 수 있었다. 가끔은 내가 생각했던것 보다 피어들의 피드백이 실제 답에 더 가깝다는 생각이 들기도했다.

2) 내 서비스의 장점이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었다

나는 내 서비스를 매일 보고 매일 생각하다보니, 객관성을 점점 잃을 수 밖에 없다.

큐피의 경우, 내 생각과 다르게 피어들은 사람이 직접 찾아주는 기능보다, 화상 으로 대화를 나누고 거기에 컨텐츠가 더해지는 것을 더 큰 특징으로 느꼈다.

그 뒤로는 이러한 부분에 더 집중하게 되었다.

3) 다른 서비스들도 다 힘들구나를 보며 느끼는 위안(?)

우스운 얘기일 수 있지만, 모든 서비스가 다 만만치 않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다 같이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이겨내고 있다는 사실이, 심적으로 큰 도움이 되었다.

모두 6주간 수고 많으셨습니다! 🔥(태용, 중철, 유진님 etc)

앞으로 다양한 스타트업 행사에서, 때로는 동료로 때로는 경쟁자로 만날 수 있으면 좋겠네요!

EO 출신 스타트업들은 짱짱하다라는 명성을 얻는 그날까지...! 모두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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