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evated Edit의 디렉터는 패션이 좋아 학창 시절부터 패션 소모임, 동아리, 학회 등의 활동을 했습니다. (00년대에 동대문에서 실제로 삥도 뜯겨본 경험이 있는 산증인,,,) 지금까지 옷에 7000만원 이상 정도 쓴 것 같아요.
서울의 한 대학교에서 섬유공학을 전공했으며, 다년간 프리랜서 패션 컨설턴트로 활동했습니다.
또한 첫 커리어를 글로벌 패션 대기업 한국 사업부에서 시작하여, 그룹사의 미래 경영자를 양성하는 핵심 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경영자 Fast-Track을 통해 성장했습니다.
덕분에 비교적 어린 나이에 큰 권한과 책임을 갖고 경영에 대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첫 커리어의 경험이 평생을 좌우한다는데, 이러한 경험은 저에게 단순한 경영 지식 이상의 통찰력을 주었습니다.
1. 리더십을 발휘하여 조직의 전략 방향을 설정하고 팀을 이끌어가는 법
2. 사업의 Big Picture/End Picture 및 전략적 Evolution Path를 수립하는 법
3. 분기/연단위 사업계획 수립, 성과 목표/계획 수립 및 분석하는 법
4. 제품별, 부문별 긴급/중요한 문제에 대해 근본 원인 파악을 통해 해결하는 방법
5. 리스크 관리, 관리지표 설정, 원가 설계, 손익 및 재무구조 적정성 검토하는 방법 등
전략적 사고와 리더십을 실전에 적용하는 법을 익혔고,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었습니다.
추 후 창업에 있어서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경영을 추구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이후 패션·리테일 산업을 떠나 스타트업계로 전향했습니다.
여러 스타트업에서 ' 전략 기획(Strategic Planning)', 'FP&A(Financial Planning and Analysis)' 직무를 거쳐 작은 회사지만 'CSO(Chief Strategy Officer)'로서의 역할도 수행했습니다.
이러한 백그라운드를 바탕으로
현업에서 직접 배운것들과 느낀것들, 시행착오, 다양한 창업자와 조직 구성원을 만나면서 겪은 내용들, 주변 사례로 부터 배운 것들, 그리고 때로는 공부한 내용들을 쓰고 있습니다.
피고용인과 고용인 양쪽의 입장을 모두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직장인부터 CEO까지 자신의 커리어와 비즈니스를 한 단계 성장시킬 수 있는 인사이트를 얻어가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정말 뛰어나고 많은 경력을 쌓으신 선배님들이 계시지만, 저는 중수가 초보자에게, 또는 초보자가 왕초보에게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씁니다.
내가 당연하게 아는 것도 누군가에게는 생소할 수 있고, 그 반대의 경우도 종종 보아왔기 때문입니다.
또한 글을 쓰면서 새롭게 배우는 것이 생기기도 하고, 이미 적용했던 내용을 되돌아보는 소중한 회고의 시간이 되기도 해 참 의미 있는 작업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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