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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습니다.  

엄마를 보는 자식들을 생각해서 밤 꼬박 새고 썼다 지우길 반복했습니다.  

욕심을 좀 버리고, 진솔한 마음으로 다시 글을 썼습니다. 

 

저도 예전엔 미리 포기하기도 했습니다. 나이가 50줄에 가깝다 보니 내가 미리 포기를 해 버렸던 것들이 꽤 많더군요. 최선을 다해서 해 봤다면 몇 개는 성공하지 않았을까요? 

돈보다 더 중요한 것도 많은데 푼 돈에 눈이 멀어 나를 개발하는 것에 등안시 했습니다. 포도가 시다고 타박하며 지나간 여우처럼 저거 해 봤자 별 볼일 없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타인의 성공에 쉽게 박수 쳐주지도 못했습니다. 

요즘 들어 예전에 어른들이 하시던 말이 생각이 나네요. 한 10년만 젊어서 네 나이면 좋겠다. 못할 게 없을 건데… 

제가 그런 마음입니다. 지금도 전 늦지 않았기에 게을러지는 저를 추스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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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ㅎㅎㅎ 많은 깨달음을 얻으신 듯 합니다.
창업에는 종료가 없습니다. 강한 사람이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은 사람이 강한 사람입니다. 포기하지 말고 잘게 잘게 쪼개고 또 쪼개고해서 아주 작은 틈새를 생각하고,,, 또 생각해보시면 돌파구가 있을 겁니다. 반드시^^ 저랑 연배가 비슷해서 마음이 쓰이네요^^ 화이팅하시고, 귀하를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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