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모주의
나는 내가 스타트업에 관심이 없는 사람인 줄 알았어. 근데 생각해보니까 난 어렸을 때 부터 스타트업 D.N.A가 있었던 것 같아.
5세, 어린이집 시장놀이에서 내가 가진 것을 팔아 돈을 벌었을 때, 아마 이때의 기쁨이 첫 시작이겠지 ?
난 항상 사회문제에 관심이 많았고, 그걸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을까?'를 정말 많이 고민했어.
초등학생 때는 책을 읽고 토론을 하던 시간이 즐거웠어. 그리고 고등학생 때는 정말 많은 대외활동을 했었는데, 돌아보니 모두 공통점이 있었어. 토론 동아리, 모의 유네스코/모의 유엔, 서리컨 등 대부분의 대외활동이 사회문제를 찾고 정의하고 해결 방법을 찾는 활동이었더라고.
석사 때도 크게 다르지 않았던 것 같아. 현상을 보고 문제를 정의하고, 가설을 세우고 검증하고, 결과를 기반으로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 까쥐
이게 스타트업이였어. 문제를 찾고 혁신적인 사고와 행동으로 기회와 가치를 만들어 내는 것 말이야.
아, 갑자기 왜 치악산 복숭아 당도최고 같은 얘기를 하냐 싶을거야. 오늘 아산 유스프러너 데모데이에 갔다가, 문득 난 이미 스타트업을 하고 있는데, 스타트업에 도전하고 싶어졌거든.
참고) 유멕미는 누구나 멋있게 앱 만들기 '오마이앱' 서비스를 운영하는 꾸러기수비대 재직 중
2023 아산 유스프러너 데모데이
아산 유스프러너 : 아산나눔재단의 청소년 기업가정신 함양 프로그램
아산나눔재단에서는 청소년 기업가정신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아산 유스프러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해. 다양한 기업에서 청소년의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한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어.
● (주)어썸스쿨의 실리콘밸리 히어로
● (주)프리윌의 헬로, 스타트업 월드
● 플래니의 가치 쓰는 창업일기, 조잘조잘 스타트업,
● 크리앙트레의 기업가정신 탐험대
미니 스테이지에서는 1분 피치를 하고 있었어. 정말 충격적이고 놀라웠어. 라떼는 몰랐던 잘파 친구들의 삶이 이렇구나.. 이렇게 멋지구나.. (입틀막)
메인 전시장에서는 다양한 (청소년) 스타트업의 전시 부스가 운영되고 있었고, 정말 발을 디딜 틈이 없을만큼 많은 사람들이 왔어. 유스프러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문제를 정의하고, 그 문제를 문구류부터 모바일 앱, 웨어러블 기기까지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해결하고 있었어.
지난 6월에 산업은행에서 운영하는 Next Rise에 참여한 적이 있는데, 그때와 비교해도 손색 없을만큼 학생들의 준비 수준이 높았어. 지나가는 나에게 먼저 다가와 설명해 주기도 하고, 투표를 받기 위해 퀴즈와 간식을 준비해 체험을 준비하기도 했어. 거꾸로캠퍼스 팀은 mini Deck을 준비해서 설명해주더라고.
개인적으로 나한테 큰 영향(?)을 미쳤던 건 온산중학교 고민을 해결하조 팀의 고민뽑기 서비스였어. 3가지의 카테고리 중 한 가지를 선택하고, 내 고민을 말하며 메시지가 담긴 캡슐을 뽑는거야.
원래는 학업/성적 카테고리였는데, 일이나 학업이나 같다고 생각하고 하나를 뽑았거든? 그런데 글쎄, '너무 부담을 가지지 마세요'가 나온거야..
눈물이 핑 도네요 정말로.. 가슴이 찡하네요 정말로…
물론 3D 프린트를 이용한 제품, 웨어러블 기기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많은 학생들이 양초, 팔찌, 부채 등 시중에서 재료를 쉽게 구해 만들 수 있는 것들을 가지고 왔더라고. 그리고 디자인 기반의 프로토타입으로 서비스를 가져온 친구들도 있었어. 아마 앱 같은 서비스는 개발을 알아야 해서 어려움이 있었을 것 같아.
많이 샀지? 양손 가득 들고 왔어 풉킥. 근데 실제로 보면 너무 아기자기 귀엽고 아이디어도 기발하고 안 살 수가 없다구.. 특히 저 감정,향 저건 정말 구성이 조-하❤️ 풍문고등학교 IMD, CGIGC 친구들 보고 있나?
뭔가 친구들이 생각하고 낼 수 있는 아이디어는 무궁무진한데, 그걸 실제로 구현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것 같더라구. 그게 조금 아쉬웠어. 그러다 문득, 오마이앱이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 ! (🤭😌)
오마이앱은 코딩 없이 실제 서비스가 가능한 앱 개발 및 운영 솔루션이야 (꼭 기억해줘🤗)
오마이앱은 지난 2023.01월 동아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달 만에 앱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그 후로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창업 동아리 개설, 정부지원사업 선정 등 다양한 성과를 이루고 있어.
오는 2023.08월에는 국내 4개의 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박 3일 해커톤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고, 모 대학교와 스타트업 관련 강의도 준비하고 있어 (🤩)
네, 맞습니다. 협업하고 싶습니다.
누구나 스타트업에 도전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꾸러기수비대 입니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이룰 수 있는 세상, 오마이앱이 아산나눔재단과 함께 만들고 싶습니다.
교육 운영 기관과 협업하고 싶습니다. 청소년들의 가능성과 창의성을 함께 키우고 싶습니다.
그리고 매번 불쑥 다가가 '잠시 이야기 좀 나눌 수 있을까요?' 할 때 마다 가슴이 미친듯이 뜁니다. 늘 웃으면서 경청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 이게 아니지.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암튼 이 열정 가득한 곳에서 멋진 친구들과 함께 있으니, 나의 어린 시절도 생각나고, 나도 스타트업을 하고 싶고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이 나더라구.
나도 한 때는 발명올림피아드에서 장영실상을 수상했었는데.. (풉)
2023년 7월 28일 (금)
2023 아산 유스프러너 데모데이
유멕미는 이 일을 기억할 것입니다.
사진학과 출신의 스태프 선생님께서 찍어주신 사진 (다리가 두 배 길이로 보인다. 정말 감사해요 😻)
이상 유멕미의 첫 번째 글을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반말모드가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그래야 글이 자연스럽게 나오더라구요😊)
유스프러너 행사를 다녀 와서 꼭 후기를 남겨야겠다고 생각했어요.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당신이 얼마나 자랑스럽고 대단한 사람'인지 알려 주고 싶었어요. 단 한 사람에게라도 영향을 미쳤다면 그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너무 멋져요, 우리 친구들 ❤️
세상의 모든 스타트업 파이팅 입니다. 오마이앱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