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에서 쌓은 경험이나 오래 써 온 이야기를 전자책으로 만들고 싶을 때, 어디서부터 시작하면 좋을까요? 1인 창작자에게는 원고를 쓰는 일과 함께 독자, 책의 구성, 출간할 경로를 정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실제로 실용서와 소설을 제작해 출간하는 과정을 경험하며, 처음에 답을 정해 두면 이후 작업을 구체화하기 좋은 질문을 세 가지로 정리했습니다.
1. 누구의 어떤 질문에 답할 책인가요?
자신이 아는 내용을 전부 담으려 하면 범위가 빠르게 커집니다. 먼저 독자 한 사람과 그 사람이 해결하고 싶은 문제를 한 문장으로 적어 보세요.
예를 들어 개인 업무 자동화를 다룬다면, 독자가 처음 부딪히는 문제, 준비할 자료, 첫 결과를 만드는 과정, 오류를 고치는 방법을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각 장에서 독자가 무엇을 이해하거나 실행하게 될지 적으면 목차의 역할도 분명해집니다.
2. 각 장을 어떤 사례로 설명할 건가요?
실용서는 작업 전후의 차이와 시행착오, 독자가 따라 해 볼 질문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소설은 인물의 선택과 사건의 연결을 중심으로 원고를 살펴보게 됩니다. 같은 제작 도구를 쓰더라도 책의 목적에 따라 검토할 항목이 달라집니다.
제가 제작한 두 권의 책도 서로 다른 과정을 거쳤습니다. 바이브코딩 실용서에서는 실제 제작한 대시보드·쇼츠·웹툰의 경험을 정리했고, 소설에서는 인물과 사건의 흐름을 다듬었습니다. 강의에서는 이 두 사례를 바탕으로 기획과 원고 수정 과정을 설명합니다.
3. 출간을 위해 어떤 결과물을 준비할 건가요?
원고, EPUB, 표지, 책 소개와 등록 정보는 서로 맞물려 있습니다. 언어를 늘릴 때는 제목과 소개문, 용어와 표현도 해당 독자에게 자연스러운지 함께 살펴보아야 합니다.
| 작업 | 남겨 둘 결과물 |
|---|---|
| 기획과 원고 수정 | 독자·목차·장별 사례·수정 기준 |
| 번역과 현지화 | 언어별 원고·제목·소개문·용어 정리 |
| 전자책 제작 | EPUB와 표지, 실제 읽기 화면에서 점검한 목차·이미지·링크 |
| 서점 등록과 공개 확인 | 플랫폼별 등록 자료와 실제 공개된 책의 확인 기록 |
오늘 해 볼 수 있는 20분 정리
출간하고 싶은 주제를 하나 고르고, 독자와 질문을 한 문장으로 정해 보세요. 이어서 다섯 개 정도의 장 제목을 적고 각 장에 넣을 본인의 사례나 자료를 하나씩 연결해 보세요. 자료가 없는 장, 같은 이야기가 반복되는 장, 범위가 너무 큰 장이 보이면 목차를 다시 조정할 수 있습니다.
기획부터 글로벌 출간 확인까지, 8강으로 연결합니다
제가 제작한 유료 강의 「AI 에이전트와 함께 전자책 제작, 글로벌 출간 배우기」는 실용서와 소설 두 가지 제작 사례를 바탕으로, 아이디어·목차 설계부터 원고 수정, 번역·현지화, EPUB 제작·검수, Amazon KDP·Apple Books·Google Play Books 등록 준비와 공개 확인까지 다룹니다.
8강 약 92분으로 구성했으며, 자신의 책에 적용할 프롬프트와 입력 양식·체크리스트를 제공합니다. 경험과 지식을 첫 전자책으로 만들고 싶은 분, 기존 원고를 다른 언어와 해외 서점으로 확장하려는 분께 소개합니다.
인프런에서 한국어 강의 소개·커리큘럼 확인
클래스101에서 한국어 강의 소개·수강 조건 확인
김기홍 | Kihong Story 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