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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사람은 '혁신'이라 부르고, 실무자는 'AI 시중'이라 읽는다

부제: 현장에서 거대 에이전트 자동화에 환멸을 느끼는 10가지 이유

 

* **"차라리 내가 처음부터 쓰는 게 빨랐겠다"**

에이전트가 알아서 해준다고 해서 맡겨놨더니 엉뚱한 방향으로 글을 써놔서, 그걸 일일이 뜯어고치고 수습하느라 차라리 직접 작성하는 것보다 시간이 두 배는 더 걸린다.

* **"AI 시중들다가 하루 다 가네"**

자동화툴 설정 맞추고, 프롬프트 오류 수정하고, 중간에 멈춘 거 리셋하느라 본업은 손도 못 대고 도구 시중만 들다 퇴근한다.

* **"뭘 물어보면 뻔하고 영양가 없는 소리만 장황해"**

겉만 번지르르하지 진짜 실무에 쓸 만한 알짜배기 데이터나 핵심은 하나도 없고, 읽으나 마나 한 소음 같은 텍스트만 늘어놓는다.

* **"결과물이 매번 널뛰기를 하니까 믿고 쓸 수가 없네"**

어제는 잘 되던 게 오늘은 엉뚱한 소리를 뱉어내니, 에이전트가 내놓은 결과물을 매번 의심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검수해야 해서 머리가 더 아프다.

* **"버튼 하나로 끝난다더니 동선만 더 복잡해졌어"**

오히려 클릭을 몇 번 더 하고, 창을 몇 개씩 오가며 입력해야 해서 번거로움만 가중됐다.

* **"우리 회사 사정도 모르면서 멋대로 튀어나가지 마"**

우리 조직의 내부 맥락이나 기준도 전혀 모르는 녀석이 겉멋만 잔뜩 든 기획안을 뽑아내니 현장에서는 쓸모가 없다.

* **"사고는 AI가 치고 수습은 인간이 하네"**

자동화 걸어놨다가 중간에 에러 터지거나 엉뚱하게 처리된 걸 사람이 몰래 뒤에서 다 메꿔야 한다. 시스템이 멈추면 답도 없다.

* **"윗사람들은 혁신이라는데 실무자만 지옥이야"**

임원진들은 AI 도입했다고 성과 나오니 좋아하지만, 당장 현장에서 똥 지라기 치우느라 고통받는 건 실무진들뿐이다.

* **"입력값 조금만 틀어져도 완전 엉망이 돼"**

프롬프트를 조금만 다르게 줘도 결과물이 산으로 가니까 매번 프롬프트 눈치 보면서 타이핑해야 한다.

* **"그냥 사람 손으로 검토하는 게 훨씬 안전해"**

불안해서 전적으로 믿고 맡길 수가 없으니, 결국 최종 단계에서는 다 수동으로 확인해야 해서 자동화의 의미가 전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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