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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 장으로 그림책을 만들며 — 한국 시장을 들여다본 이유
몇 달 전부터 아이 얼굴이 그대로 들어간 맞춤 그림책 서비스, Lumora를 만들고 있습니다. 사진 한 장을 올리면 그 아이가 주인공인 그림책이 나옵니다. 모든 페이지의 그림이 실제 얼굴을 닮게 그려지고, 테마를 고르고 이름만 입력하면 몇 분 안에 영어 또는 한국어로 된 한 권이 완성됩니다. 첫 번째 이야기는 무료이며 카드 등록이 필요 없습니다. 온라인으로 읽거나 PDF로 다운로드하거나, 하드커버로 주문할 수도 있습니다.
원래 영어권 부모님들을 대상으로 시작한 서비스인데, 최근 한국어 버전을 준비하면서 한국 시장을 조금씩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본 바로는 돌잔치, 백일, 어린이날처럼 아이를 주인공으로 세우는 행사가 유독 촘촘하게 자리 잡은 시장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답례품이나 선물에 아이 사진을 활용하는 문화도 이미 익숙한 것 같고요.
그래서 ‘아이가 실제로 주인공인 이야기책’이라는 아이디어가 한국 부모님들께도 자연스럽게 닿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가설로 이번 아이템을 골랐습니다. 다만 아직 검증된 건 전혀 아니고, 이제 막 한국어 버전을 열어본 단계라는 점은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해외 제품을 그대로 번역해서 들여오기보다, 문장이 실제로 자연스럽게 읽히는지부터 하나씩 확인해가고 있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사진 한 장으로 직접 만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 시장에 대한 생각이나 피드백이 있으시면 편하게 알려주세요.
👉 https://lumora.kids/ko?utm_source=eop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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